역대상14장
"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14:12)
예전에
이스라엘이 법궤를
의지하여 전쟁에 이겨볼까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엘리때에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법궤를 메고나갔지요
형편없이 패하고
법궤도 블레셋에 빼앗겼었습니다.
이번에는
블레셋이 우상을 전쟁의 도구로 삼아 가지고 나왔다가
형편없이 패하고 그
우상을 버려두었군요.
법궤는 스스로 돌아왔지만
이 우상은 다윗에 의해 불태워지고 맙니다.
...
승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기려한다고 이길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에 따라야지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기영광을 삼으려 하면 안됩니다.
이방인들이야 우상을 이용하여 승리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쫓음으로 ... 살아야지
자기 욕심을 이루기 위한 우상으로
하나님을 모욕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거룩한 이름들이
블레셋이 버리고간 우상들처럼 ... 천박해져가고
있는지...슬퍼해야 할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