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8장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38:23中)
유다와 그 아들들과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는 참 해괴하고도...기이합니다.
형사취수제가 현대의 윤리 속에 사는 우리에게 영 불편해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시아비와 동침해서라도 꿈을 이루려는 한
아낙네의 절실함 또한 별스럽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일을 통해... 예수가 오십니다.
이 이야기에서,
모든 불쾌와 긴장과 부끄러움을 넘어서...나타나는 선은 무엇입니까?
엘도 잘못했고...오난도 잘못했습니다. 유다도
잘못했고...다말조차도 당연히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말에게서...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생명이...모든
부조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는(딤전2:15)말씀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