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1:8-9)
젊은 때는 빨리 부모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잔소리들에 깃들어 있는 사랑과 염려와 아픔을 읽을 재주가 없었습니다. 오직 듣기싫고 부담되고 짜증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늙은 아비가 되어 젊은 말안듣는 자녀들을 대하니 얼마나 많은 것을 젊음의 철없음으로 잃어버렸는가 후회하게 됩니다. ... 잠언은 젊은 이의 멋과 아름다움이 부모를 경외하는 것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부모를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너무나 당연한 상관관계를 갖는 일입니다.
부모란 제2의 하나님이니까요^^ 고리타분하다구요? 진리는 언제나 고리타분한 것입니다. 그러나...변치않는 가치를 열매로 안겨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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