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21(7:26-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7:28)
율법은
인간이 잘 해주어야만 한다는 전제하에만 온전히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맹세는
그 어떤 전제도 필요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걸고 하신 약속이며
스스로 알아서 하시기로 작정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은
우리의 그 어떤 전제나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이루어주시는 바로 그 맹세의 은총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때문에 하나님이 맹세하시고 스스로 이루사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의심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존재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믿지않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맹세보다 클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