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17장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17:4)
하나님이 세우시는 언약은
상대적이
아니라 일방적인 계약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누구와 계약을 맺을 것인가 미리 살펴 아시기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당하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 주셨다는 것 때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계약을 지킬만큼 자신의 강건함을 자랑할 이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 계약의 조건들을 홀로 다 감당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바로 이 계약의 온전한 성취이고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에게 그 어떤 계약의 조건을 제시하실 필요가 없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누구도...아브람보다 더...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계약대상이 되었을 뿐더러
그 누구도...그 계약의 조건을
이루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 스스로 자신의 계약을 성취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얘수 그리스도!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