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창세기16장

주방보조 2005. 12. 24. 00:46

창세기16장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 륙세이었더라"(16:16)

아내 사래의 권유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결단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아무리 고대사회라고 해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죄책감으로...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보낸다는 것이 어찌 쉽고 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었겠습니까?

그것이 너무나 힘든 결단으로부터 나온 것인 줄 아는 고로
아브람은 아내의 권유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인간의 연약한 한 모습입니다.

하와가 건네주던 선악과를 ... 아담이 거절할 수 없었던 것같이
우리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보이는, 사랑하는 이들의 말에 귀를 더 기울이고 따릅니다.

...

아브람은
아무리 고뇌에 찬 결단을 보여준 아내의 권고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의도와 다른 것임을 안 즉...거절했어야 마땅합니다.

"인정에 끌려...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것"

우리가 극복해야할 과제입니다.

비록 그리할지라도...

은혜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시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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