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창세기12장

주방보조 2005. 12. 18. 00:06

창세기12장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12:17)

바로는 억울합니다.

배고파 내려온 족속을 구휼해주는 입장이었고
족장의 여동생을 취함으로 선린관계를 돈독히 하고
그들에게 많은 빙물을 보내어 예의를 갖추었는데

큰 재앙이 그 댓가였습니다.

...

실상을 알지 못한 채
아무리 그 어떤 선을 베풀었다고 해도
그것은 온전한 선을 행함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먼저...그 실상을 아는 것은
대범해 보이지 않고...너무 깐깐해 보여 멋이 없을지라도
선을 베풂에 필수 사항입니다.

...

대충 베푸는 선은
상대방에게 오히려 큰 악을 행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아브람은 억울합니다.

배고파 내려왔는데
아내를 빼앗겨 버렸습니다.
비록 동생이라 속였지만...힘과 권력으로 데려감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까짓 빙물들이 무슨 소용입니까?

힘있는 자와 힘없는 자 사이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계실 따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편을 들어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약한 자의 편이십니다. 언제나... 그런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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