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12장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12:17)
바로는 억울합니다.
배고파 내려온 족속을 구휼해주는 입장이었고
족장의 여동생을 취함으로 선린관계를 돈독히 하고
그들에게 많은 빙물을
보내어 예의를 갖추었는데
큰 재앙이 그 댓가였습니다.
...
실상을 알지 못한 채
아무리 그
어떤 선을 베풀었다고 해도
그것은 온전한 선을 행함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먼저...그 실상을 아는 것은
대범해
보이지 않고...너무 깐깐해 보여 멋이 없을지라도
선을 베풂에 필수 사항입니다.
...
대충 베푸는 선은
상대방에게 오히려 큰 악을 행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아브람은 억울합니다.
배고파
내려왔는데
아내를 빼앗겨 버렸습니다.
비록 동생이라 속였지만...힘과 권력으로 데려감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까짓
빙물들이 무슨 소용입니까?
힘있는 자와 힘없는 자 사이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계실 따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편을 들어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약한 자의 편이십니다. 언제나... 그런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