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외국행...러시...

주방보조 2003. 9. 2. 18:50
최근에
새삼스럽게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작은 처남이 두 아들을 호주로 공부시키러 보내겠다고 해서 말입니다.

제게 가장 가까운 이들을 주로 따져 보았지요.

저의 어머니와 누님이 조카들과 함께 메국에 계십니다. 그러나 이건 꽤 오래된 일이고...

작년과 올해에만...
저의 이모님 딸이 작년에 아들 며느리 손녀가 올해 호주로 떠났습니다.
저의 오촌 아저씨의 세째 아들이 중국으로 갔고
교회에서 저와 가장 친한 장집사님 큰 딸이 중국으로 갔습니다.
멀리 이사가는 바람에 몇년간 떨어져 있기는 했지만 장집사님과 함께 잘 어울렸던 금집사님 가족이 전부 카나다로 이민을 떠나버린 것이 한달여전입니다.
오래 친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교제해온 강집사님 둘째 아들이 중국으로 갔습니다.
그러더니
큰 처남 아들을 중국으로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는 정도로 그쳤던 처가식구중에도...드디어 작은 처남이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조기 유학의...^^

...

장난이 아닌 현실입니다.

...

각각의 이유와 목적이 있겠지요.

그래서 처남댁의 이야기를 듣고서도...아뭇 소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슨 이야기한다고 해서 들을분들도 아니고^^

...

워낙 인구가 많은 나라이니...이정도 떠난다고 크게 문제될 일은 없겠지요.

...

떠난 이들이 모두 ... 아브람처럼...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복의 근원처럼... 어디서든 그렇게 되기를...기도할 뿐입니다.

비록...부르심은 없고...못살겠어서...떠난 것이라 할지라도...긍휼히 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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