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요세푸스 마무리짓죠^^...

주방보조 2002. 10. 2. 09:31
간단하게...몇가지 깜찍한 반대들에 대한...요약으로 요세푸스는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지난번 글에 대한 반응이 보여주는 것같이...요세푸스의 예수언급에 대하여는 겨우 프로파간다...정도의 반응밖에 보이지 못하는 반기독분들의 수준을 생각해서요...ㅋㅋ

이런 반대들이 있습니다.
1.왜 초기의 교부들이 요세푸스의 이 놀라운^^ 예수에 대한 귀절을 전혀 인용하지 않았을까? 2,3세기의 교부들의 저작에 요세푸스의 이 귀절에 대한 인용이 전혀 없는 것은 ... 이 귀절이 후에 삽입된 것이라는 분명한 증거이다.
왜냐하면 이 귀절만큼 예수의 역사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예가 다시없기 때문이다.

2.요세후스는 분명히 그리스도인 예수를 믿지 않았다라고 오리겐은 두번이나...언급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그가 예수를 메시야라고 했다는것은 말도 되지않는 것이며...더구나 메시야에 대한 언급은 로마의 상전들로 하여금 그의 반역을 의심하게 했을 만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후대의 그리스도인 필경사가 슬쩍 끼워 넣은 것이다라고 볼 수 밖에 없다.

3.정통적인 유대인을 자처하는 요세푸스가 사용할만한 어휘들이 아닌 것들이 수두룩^^하다. 마치 예수를 믿는 사람처럼 말하고 있다는 말이다. 예수를 구약의 예언자들의 예언을 그에게 돌리기까지 하다니!!! 그러므로 이것은 요세푸스의 원작에는 없던 것임에 틀림없다.

뭐 또 있겠죠...그짓으로 밥벌어먹는 신학자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

첫째문제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초기 기독교에서 예수의 역사적 존재 사실은 ...언급할만한 가치조차 없었던 것이었지요. 너무나 당연하여 논쟁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부 덜떨어진 영지주의자들이 예수는 육체가 아니라 영으로 존재했었다는 헛소리를 뱉어낸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그들조차도 예수의 역사적 실존을 가지고 시비하는 멍청한 자들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는 메시야였다...라는 말을 읽을 때...요세푸스의 전체글의 문맥에 따라 '소위'메시아라고 읽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를 언급하고 있는 예수에 대한 구절에서...명백히 그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언급은 유대고대사 20권9장1절에 나타나는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위 그리스도라 불리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와...'

세째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그렇게도 보일 수 있고 그렇지 않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세푸스가 얼마나 정통적이었는가...에 대한 의심도 사실상 해 볼 수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로마적인 생활방식을 충분히 즐겼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정통적 유대인으로 보고...라도 다음과 같은 설명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런 것입니다.
진리는 헬라어 alethe 입니다. 이런 단어를 요세푸스가 예수에게 적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맞장구^^로서 어떤 이는...aethe(=이상한일) 라는 단어로 바꾸어 읽을 것을 제안합니다. 비록 반기독분들의 또는 요세푸스의 기록전체를 부정하려드는 못된 버릇이 있는^^분들에게 맞장구를 쳐댄 것이 좀 못마땅하지만...충분히 개연성을 가진 설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모든 사본에 플라비우스의 증거라 불리는 예수에 대한 글...유대고대사 18.3.3은 존재합니다.
4세기의 아라비아 역본에도 ... 약간의 변형은 있어도...예수에 대한 언급은 명백합니다.

모든 반론들에 대한 (보는 입장에 따라 약간씩은 다르겠지만^^) 설명도 충분합니다.

...

그러므로
반기독교적 색체를 띤 많은 학자들 조차도

요세푸스의 글 전체를 부정하려는 이는 무척 드뭅니다^^

이렇게 신음을 흘릴 뿐이지요
'완전한 위조문서는 아니지만 말야...그리스도인들이 변형시키고 삽입시킨 내용이 있단 말이야...중요한건말야 ...그리스도인들이란 자들이 그렇게 할수 있어? 말도 안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