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29:14)
백성의 지도자가 되면
그들은 권세를 부여받습니다.
그 권세는 국가의 모든 자원과 제도와 비전을 주도하는 권세입니다.
여기서 그 권세가 '무엇을 위해서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권세의 성질이 결정됩니다.
자기 권력을 위한 권세인가 아니면 본연의 위임이 의미하는 백성을 위한 권세인가...
그러나
국민의 위임이라는 민주주의의 표면적 특성을 넘어서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임을 모든 신앙인들은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그 권세를 부여받은 자가 하나님의 뜻과 전혀 어긋나게 행동하는 것을 수용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만 이 또한
모든 권세가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로부터 출발하는 것임을 전제로 한 대항이고 뒤엎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세를 위임받은 자 곧 하나님께 그 권세를 부여받은 자는
백성을 위하여 그 권세를 활용하는 자이어야 하며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그에게 권세를 주신 뜻을 바르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역할을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일을 맡기실 것이며, 영광을 더하실 것입니다.
...
정당은 정권의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거기서만 맴돈다면 선거때만 겸손해지고 입에 발린 말을 내뱉는 인간군상이 내로남불의 정권을 이루어 갈 것이고 그들은 여야를 번갈아 가며 국민을 속이는 자들임엔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권력이 향하는 방향을 언제나 잘 감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자를 돌보는 권력이 아니라면 다 하나님의 주신 권세를 자기 이익을 위해 오용하는 타락한 권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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