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1:23)
그리스도인들에게
유다는 세 가지로 취해야할 태도를 정리하여 줍니다.
첫째는
사도들의 이 거짓 선생들에 대한 예언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교활하게 행하며 그 수하에 속한 자들은 욕정을 따라 살며
당을 지어 분쟁을 조장하며 경건한 이들을 조롱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질 때 그것이 아무리 이 세상의 대세라할지라도 그것은 이미 예고 된 일이며 의아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는
그럴수록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하라는 것입니다.
거짓교사가 흔든다고, 이 세상이 흔들린다고 함께 흔들리면 안 됩니다.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명합니다.
이것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나타내는 말씀이며
이것을 믿음강화의 근간을 삼으라는 명령입니다.
세째는
연약한 자들과 한 번 넘어진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것은 강한 자의 의무입니다(롬15:1)
약한 자가 의심한다고 다그치지 말 것이며
혹 그들 중 거짓선생들의 미혹에 빠졌다고 그냥 버려두면 안 됩니다.
어짜하든 간에 그들을 구하고자하는 향한 구령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말세에
이 세상의 악함을 바로 읽고
자기자신을 믿음 위에 굳세게 하고
마땅히 연약한 자들을 돌보는 것
이 세가지는
말세의 위험을 견뎌내며, 마침내 주님 오시는 그날 긍휼히 여기심을 받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온갖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의 주장으로 가득한 시대입니다.
그 영적 소음들로 인하여 흔들리는 무리들이 그 빈 마음을 채우려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영적 권위를 잃은지 오래 되었고 성도들은 참과 거짓의 분별을 목사에게 맡긴 채 갈등하는 시대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선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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