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유다서1(1:1-4)

주방보조 2020. 9. 14. 14:08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1:3-4)

 

이 편지를 쓴 유다는

예수님의 동생 유다라는 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가톨릭에서는 예수님의 친 동생을 부정하기 때문에 사도 유다(다대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의 형제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초대교회 두번째 감독이었던 예수의 동생 야고보의 형제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남동생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마13:55)

이 중 야고보는 예루살렘의 감독으로 그리고 야고보서의 저자로 알려져있고 유다는 유다서의 저자로 

남았습니다. 

 

어쨌든

이 유다서의 목적은 이단적 교사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유다는 복음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

이것을 위해 힘써 싸워야 한다고 일깨울 필요를 느낄만큼 교회는 연약하고 혼란의 위기였습니다.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 구원의 길은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사람 누구든지 은혜의 구원을 받는다 라는 기본 골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 무엇 하나라도 빼거나 그 무슨 군더더기 조건이라도 붙인다면 이는 거짓가르침이 됩니다. 

 

언제나

원수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흔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그는 교묘하게 하나님 말씀을 뒤틀어 하와를 미혹하였습니다.

그 속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할 때도 나타났으며 아마 이 세상이 끝 그들이 심판을 단하는 날까지

우리 가운데서 계속 이어져 나갈 것입니다. 

유다는 그들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1.가만히 들어온 자

2.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

3.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는 자

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

이것은 마귀에 속한 자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정의입니다.

마귀는 결코 요란하게 자기 정체를 보이며 드러내지 않습니다. 친구처럼 친절한 사람처럼 다가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요 심판이 예비되어 있는 자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사랑을 육체적 사랑으로 바꾸어 버리고 성령의 능력을 세속의 권력으로 대치해버립니다. 

그리고 마귀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뒤틀어 버리는 것입니다. 훌륭한 선생으로, 

또는 신비한 능력자로, 또는 천사로 그리고 나아가 가상의 인물로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 부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귀와 그의 종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날이 오기까지는 언제나 우리 곁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어떤 목사나 교회가 이상한 가르침을 하게 되는 일이 그러므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굳세게 붙들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의 교훈이나 간증을 더 믿게 되면 반드시 일어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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