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베드로전서4(2:11-12)

주방보조 2020. 7. 28. 06:49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2:11)

 

전쟁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장수를 맨 앞에 배치 하고

그를 선봉장이라 불러줍니다.

삼국지에서 관우같은 존재랄까요.

영적 전쟁에서 마귀가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적할 때에 선봉장으로 앞세우는 것이

바로 육체의 정욕입니다.  

이 육체의 정욕은 아무리 위대한 인물일지라도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가차없이 대도를 휘둘러 목을 날려버립니다.

이 육체의 정욕은 물론 성적 충동만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적장은 성적 욕망임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인생 절정의 시기에 이 정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원수를 기쁘게하고 그 댓가를 혹독히 치루어야 했습니다.

그 혹독한 비극적 가족사 속에 그의 아들들 몇명은 여지없이 육체적 정욕으로 범죄했습니다.

암논이 그 누이동생을 성폭행하고 그 연고로 죽었으며, 압살롬이 그의 아버지의 후궁들을 공개적으로 욕 보였고 , 그리고 아도니야가 아버지를 봉양하던 여인을 탐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들 모두 그 아버지처럼 해서는 안 될 성범죄자들로서 몰락해 갔습니다. 그 아들 솔로몬조차 지나치게 많은 처첩들과 함께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다윗과 그의 아들들이 모두 사탄의 선봉장인 육체의 정욕에 다 미끄러져 버린 것입니다. 

이 다윗 가문의 비극은 참으로 참담하여 어느 누구도 함부로 그 적장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뿐입니까?

노아시대엔 성적인 무질서가 온 세상을 뒤 덮었고 곧 물로 다 멸망을 당했습니다.

소돔의 주민들은 천사들을 범하려할 정도로 극심하게 성적으로 타락해 있었고 불로써 망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이 나그네의 첩을 욕보인 일로 그 지파가 다 멸절을 당할 지경까지 이른 적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그의 위력을 인정하는 것이 방어의 기본입니다. 

육체의 정욕이 미치는 파괴적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기를 파괴하고 가족을 파괴하고 종족을, 국가를 그리고 온 세계를 파괴할만틈 강력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 적을 이기려면 보통 각오로는 안 됩니다.

 

제어하라...

시작부터 제어해야 합니다.

머리를 내밀지 못하도록 ...

그것에서 실패하면, 두 말 말고 도망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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