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25:16)
공자님 말씀중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자장과 자하라는 두 제자를 비교하여 하신 말씀인데 자장은 지나쳤고 자하는 미치지 못했다 하시고
이 둘은 똑같다 말씀하신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글을 풀어내어 속담화 한 것이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로 보이는데,
이는 뭇 사람들이 경험치로 알게 된 정보들이 가미된 결과라 이해됩니다.
실제로 큰 사고를 치는 사람은 모자란 사람보다는 지나친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적당한' 수준에 이르는 것은 모자람을 극복해야 하고 지나침을 경계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며
그 적당함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이고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가 됩니다.
사람을 계발하는 최고의 방법인 공부도 지나치게 하면 건강을 잃고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필수불가결한 운동도 지나치게 하면 오히려 신체에 장애를 가져다 줍니다.
자식사랑이 귀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사랑하면 자식에게 독이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교회생활이 거룩한 것이지만 지나치면 가정을 파괴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지나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당뇨를 장애로 가지게 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과식은 자살행위인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과식을 피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줄도 잘 압니다.
매일 몇번씩 혈당검사를 하여 스스로를 반성하고 자신을 제어하지 않으면 무서운 합병증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지나침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입니다.
절제가 사람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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