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모세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택정하여
부지중 오살한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 중 피의 보수자를 피할 곳이니라"(20:1-3)
하나님은 과연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각 지파별로 땅나누기를 마치자마자
명하신 것이
사람을 살리는 법입니다.
억울한 피흘림이 없게 하기 위하여 요단 동쪽과 서쪽에 각각 세 곳씩 도피성을 둘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 성들은 레위지파에 속한 중립적인 피난처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고의적 범죄자를 구해주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는 분명한 벌을 명하셨지만, 우연이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한 처리는 이 도피성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 두셨습니다.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한 모형입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의롭게 살고자 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바을은 그것을 이렇게 비통하게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롬7:19)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도피성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바로 우리의 도피성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앞에 하나님이 마련하신 살 길입니다. 구원과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모든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도피성, 예수 그리스도...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