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야고보서8(1:19-21)

주방보조 2018. 10. 12. 14:17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1:21)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함이 지혜입니다.

이런 사람은 귀가 크고 입이 무겁다 표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즉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에는 책임감을 더욱 가중시키는 사랑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전형적인 독재자나 완장을 찬 갑질하는 자입니다.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의 특징이 성을 잘낸다는 것은, 타고난 기질과 상관없이 불문가지의 일입니다. 

돈을 많이 벌거나 권력을 잡고 나서 특히 약자에게 사나운 인상으로 변하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숱하게 널려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부터 악한데, 돈과 권력은 그런 인간을 더욱 악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겐 복음이 필요합니다. 
복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입니다. 
본문에 마음에 심긴 도라고 하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먼저 죄악을 회개하게 만들어 줌으로서 작용을 시작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귀도 길들여지고 입도 다스려집니다.
오만하게 막혀 있던 귀가 열리고
시끄럽게 떠들어 대던 입이 닫힙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음으로 인한 탐심의 분노도 자연히 가라앉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복음을 겸손히 받아 복종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탐심을 위하여 살던 것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삶으로 나아가는 자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신 모든 말씀이 생명의 양식인줄 알고 
그것에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 삶의 증표로
그는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게 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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