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21:23)
입과 혀를 지킨다는 것은 말을 잘한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많은 말로 상대를 압도하거나
약속을 남발하여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 하거나
절대로 지지 않는 말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 영리하게 말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말이 많으면 자연히 어리석은 말을 하게 되고
말이 너무 앞서면 자칫 거짓말장이가 되고
말이 강하면 싸움이 일어나고
말이 일관성이 없으면 공공의 적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말을 듣는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입과 혀를 지키는 것이며,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적절하게 말을 가려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누구나 인생의 어려움은 당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말을 가려서 하면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만
말을 함부러 하면 오히려 더 큰 환란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말이란 인간이 다른 인간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소통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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