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305(21:18)

"악인은 의인의 대속이 되고 궤사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21:18)

이 세상에서

많은 경우

의인은 악인의 밥이며 정직한 자는 궤사한 자의 먹이입니다. 

혹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삼키고 말하기를

자칭 정의를 실현했다고 우기는 경우는 있어도

힘 없는 의인이 힘 있는 악인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 사회는 악인이 항상 이기기만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인이 지배하는 세상은 사회구성원 전체가 조화롭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탐욕스런 자본가들의 부의 집중이 민중의 반란을 야기하고 

폭압의 정치 앞에 사회정의를 앞세운 혁명이 반드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악이 잠시 또는 상당기간 세상을 덮고 있어도 

궁극적인 결론은 새로운 세상의 도래로 결말지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사사기에서 보듯이 인간이 다스리는 이 세상은 다시 그 악이 성하고 고통받고 회개하고 구원받는 순환이긴 합니다만...

...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그 나라를 사모하는 우리들에겐

주의 정의가 항상 이기고 그 어떤 거짓도 발붙일 수 없는 그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가 임할 때

저 말씀대로 악인은 망하고 의인은 당당히 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모든 세상의 선악간의 결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