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20:7)
완전하다는 말은
온전하다 또는 바르고 정직하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아버지가 바르고 정직하면
아들이 복을 누립니다.
그 아들이 바르고 정직하면 더할나위가 없겠지만
비뚤어진 자식이라 하여도 그러합니다.
아버지에게
적어도 자라면서 부당한 차별 대우를 받지는 않을 것이고
나중에라도 조상탓으로 자기의 죄를 돌려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죄를 깨닫는 것도 복이라면 복입니다.
...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인 인간은 왜 타락했으며
아브라함이 아버지인 이스라엘 민족은 왜 그리 악하였으며
다윗의 자녀들은 어쩌면 그렇게도 한결같이 아비를 닮지 않았습니까?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그 아버지와 완전히 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닙니다.
각자가 자기 고유의 성격과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분명히 진실입니다.
올바르고 정직한 부모를 둔 자식은 복이 있습니다.
다만, 그 복을 복으로 여기지 못하는 못난 놈이 있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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