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이 성형외과로 몰려가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돈이 모든 평가의 기준인 나라입니다.
왜 여자고 남자고 성형외과 의사 돈벌게 해줄까요? 역시 그들도 그것이 돈이 되기때문입니다.
나라의 체질이 돈에 환장한 나라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돈이 안 되는 일엔 사람이 없습니다.
이미 유수한 의대중 자기대학출신중에 전공의 지원자가 하나도 없어 타교출신들로 채워가는 과가 여럿이라 들었습니다.
이국종팀 정원 한명 늘려줘도 지원자가 없으니 꽝입니다.
돈이 안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꽤 오래전 교육대학 신입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기억납니다. 그들중 다수가 교육대학에 지원한 것은 돈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촌지도 주면 받겠답니다. 그것도 그들이 갈망하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오늘날 교육과 관련된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시사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은 오로지 취업, 돈을 버는 필요 과정 정도로 전락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 시대엔 고등교육을 받은 자들이란 말은 돈을 많이 벌 직업을 가진 자라는 의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정의에 뜻을 두고, 가치있는 일에 목적을 두고, 돈과 관계없이 사명감으로 일하는 이들은
이 돈에 미쳐버린 나라에선 오히려 또라이라고 불립니다.
잠언의 말씀을 인용안다면 ... "계집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국종 같은 살아있는 또라이를 만나면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이 나라가 아직은 완전히 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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