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세상에 대하여

나는 사회에 속았다?

주방보조 2017. 12. 10. 01:55
 
출산율 올리는 것 간단하다. 
아이를 낳을수록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덤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이들에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하면 된다.
우린 모든 염려와 협박과 오해와 실질적 불이익을 무시하며 다섯을 낳고 길렀다.
박근혜때 다자녀 세번째부터 장학금준다는 말이 우리에겐 헛소리임을 알게 된 순간 
우리는 아이 많이 낳았다고 이 나라로부터 받은 혜택이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가가 주는 이익이 없으면 어떠랴.
기업이 주는 불이익이 크면 어떠랴.
한 아이도 그따위 것과 절대 바꿀 수 없음을 ...
나는 젊은이들이 두려움 없이 아이를 낳음이 이익임을 확신하길 바란다.
다섯아이들에게 사교육비를 전혀 들이지 못했고 명문대는 못갔지만
대신 그들은 독립심은 누구보다 더 큰 아이들로 자랐다.
아이들은 최소한의 보호만 있어도 스스로 잘 자란다. 
그리고 많을수록 더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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