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장미...

주방보조 2016. 5. 25. 13:41

며칠전 MBN에서 아침 뉴스 중 날씨 소개때 등장했던

뚝섬유원지 근처 장미공원입니다.^^

좀 더 어슬렁 거리다가 티비에 얼굴 한번 슬쩍 비췰 수 있는 기회를 버린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허긴

한달전쯤인가 저녁시간 원경이와 이마트 쇼핑을 할 때 차범근 부부를 보았는데

달려가 악수라도 한번 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발은 저절로 다른 곳으로 향하여 후회막급했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아쉬움이긴 했습니다.

 

여하간

그런 아쉬움을 달래려

빈돼코와 하코코를 마눌님과 함께 모시고 장미를 감상하였습니다.   

반은 나실이가 찍은 것이고

나머지 반은 진실이가 찍은 것입니다.  

 

삶은 여전히 살벌한데...계절은 잔혹하게 꽃피는 봄입니다.

 

 

 

 

 

 

 

 

 

 

 

 

 

  • 들풀2016.05.25 17:16 신고

    아. 여긴 장미공원에 장미가 많이 시들해졌던데.
    거긴 한창이네요
    마치 수채화작품처럼 사진을 찍으셨네요
    저 아치 밑에서(창원에 있는) 우리도
    한판 찍었었는데
    ...

    답글
    • 주방보조2016.05.25 21:53

      나실이가 분수대를 배경으로 한 컷 한강을 배경으로 한 컷...그중에 아무래도 한강 배경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거긴 바다가 배경이겠네요^^

  • 김순옥2016.05.26 16:17 신고

    꽃속의 꽃인거죠?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네요.
    계절의 여왕에 여왕님 모시고 나들이 하시니 최고로 행복하신거죠?

    답글
    • 주방보조2016.05.26 16:58

      ㅎㅎ...여왕님은 황금마차가 없어서 힘드시고
      저는 여왕과 두 덩치 공주님들 시중드느라 힘들고...그렇지요^^

  • 한재웅2016.05.26 21:50 신고

    저희아파트도 노랑빨강 분홍 흰장미가 만개했더군요.
    곧 이꽃도 지겠죠!

    답글
    • 주방보조2016.05.26 23:11

      그래도 장미는 비교적 꾸준히 피는 것같습니다. 볼품없이 잘려 겨울을 지내고 피어오르는 꽃을 보면 생명력도 대단하구요. 피고지고 또피는 무궁화도 장미과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꽃이 이뻐지고 좋습니다. ㅎㅎ

  • malmiama2016.05.27 20:12 신고

    세상이 인간들에 의해 어떻게 돌아가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은 좌우간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볼 땐 못내 잔인하지만..TT

    답글
    • 주방보조2016.05.28 00:33

      그런 가운데서도,,,저는 나이들수록 예쁜 것이 뭔지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여성호르몬 탓인지는 몰라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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