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원경이...축제와 엠티...

주방보조 2016. 5. 24. 06:05

원경이 학교 축제때

작년처럼

나실이와 함께 가기로 했다가

전날 밤의 정말 사소한 말다툼이 감정을 다치게 만들어...그만 약속을 무산시킬만큼 큰 사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비의 공감능력부족이라는 정서적 결핍이 낳은 단 하루의 비극이었지요...ㅜㅜ

 

미안한 마음에

원경이에게 부탁하여 최근의 행사들 기록이라도 보내달라하였습니다.^^ 

 

 

 

 

 

  • 주방보조2016.05.24 06:11

    아이들이 다 밝아보여 좋네요.
    여대생들이 다 저러구 노는구나...싶구요.

    소주병도 보이고...술게임이라니...

    답글
  • malmiama2016.05.24 07:12 신고

    술 대신 노래를 부른 원경이~예뻐요^^
    Rotc..는 어떻게 되었는지..

    답글
    • 주방보조2016.05.24 07:25

      내일 신검이 있고 다음달 10일에 합격여부가 결정된답니다. 체력검사는 1200미터 5분 40초대, 팔굽혀펴기 24회, 윗몸일으키기 56회...딱 중간쯤 된다는군요. 어제 면접을 봤구요.

    • 들풀2016.05.24 08:27 신고

      그럼 합격이겠습니다.
      고생했네요
      체력점수가 중간은 되었다니.

    • 주방보조2016.05.24 08:49

      30명 정원에 45명 남았다 했으니...떨어질 것같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으면...떨어지겠지요...

  • 들풀2016.05.24 08:26 신고

    사소한 말다툼
    우와 부럽네요
    울집은 지들 아빠 소리 한번 빽 지르면
    상황종료입니다
    그러니 사소한 말다툼은 대화가 오갔다는
    긍정적 표현으로 보여져서 보기 좋습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6.05.24 08:52

      저의 치명적 약점이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가르치려고만 들고 공감하질 않는다...이것이 아이들의 제게 대한 불만인듯 합니다.
      가정을 민주주의로^^(충신이는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만^^)운영하다 보니...아버지의 마초적 권위 같은 것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가끔 아쉽습니다. ㅎㅎ

  • 한재웅2016.05.24 20:31 신고

    그래도 아버지가 삐지면 따님들이 접근하죠?

    답글
    • 주방보조2016.05.25 00:00

      네...나실이하고 원경이가 저때문에 울었죠...ㅜㅜ 못난 아비입니다...

  • 김순옥2016.05.26 16:22 신고

    원경이 참 대단해요!
    미리 축제안내를 하시면 혹시 저도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저도 꼭 뒷북을 치네요.
    요즘 학교들이 축제다 해서 난리들이네요.
    가수들 초청으로 과다한 비용을 쓴다는 말도 있던데요.

    동아리 회원들 다들 예쁜데 앞줄 가운데 회장인 원경이가 제일 예뻐요.

    답글
    • 주방보조2016.05.26 17:54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ㅎ

      대학교 축제는 제 경우 1학년과 4학년때만 있었습니다. 1학년때는 파트너를 못구해 친구와 춘천여행으로 대신했고 4학년때는 관심이 없었고^^ 마눌님도 비슷했던 것으로 믿고^^
      언니둘과 오빠는 학교가 작아서 시시했던 것같고
      아마 우리 가족중에선 원경이가 가장 많이 대학의 즐거움을 누리는 듯 합니다. 노는데에는 어마어마한 교신이가 남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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