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16:16)
성경은 잠언에서뿐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형이상학적 가치가 형이하학적 가치보다 우월함을 가르칩니다.
하늘나라에 비해 이 지상영광이 얼마나 하찮으며
속사람에 비해 겉사람이 얼마나 가변적인지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에 비해 육체란 얼마나 가볍기 이를데 없는지
지혜와 명철이 금과 은보다 낫습니다.
조금 더 부연하자면
가난하지만 슬기로운 자는, 어리석은 부자가 따라올 수 없는 우월성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말입니다.
혹
지혜와 명철이 나은 것은 나중에 돈을 잘 벌고 높은 자리에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금과 은을 사랑하는 속마음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와 명철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길을 찾아가게 만드는 가이드이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혜와 명철은
우리에게 가난과 고난을 명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각오한 사람만이...그래서 용기있는 사람만이...지혜와 명철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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