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5:10)
행위구원론이라는 이단적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을 행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다가 행위구원론이 맞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 말씀도 자칫 잘못 읽으면 오해하기 쉬운 구절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지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헛된 수고가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원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구원 이후의 삶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있습니다.
어떤이는 영광의 면류관을 쓰기도 하고
어떤이는 부끄러운 구원을 받기도 할 것입니다.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는다는 이 말씀의 의미가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을 전제로 한 호칭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
우리가 사는 삶은
영원에 잇대어져 있습니다.
구원, 그 이후...
우리는 우리의 행한 모든 말과 일에 대한 냉정한 평가 앞에 서야 합니다.
지금 죽어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영광을 누림보다 나은 줄 알지만
살아있는 동안 인내로써 주님의 영광을 위해 더 노력하며 고난에 참여함은
바로
주님과 함께 거하는 그날, 영원속에서 상급을 받고자 함인 것입니다.
...
그날이 매년 가까워오니...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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