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쩜쩜/잡문

아...그 노래를 찾았습니다.

주방보조 2015. 5. 25. 17:58

고2말

수학여행을 다녀와

문득 정신을 난생 처음 차리고

셋방에서 뒹굴면서 영어책과 수학책을 가지고 씨름하기 시작했을 때

주인집

3수생 형이

낮이고 밤이고 틀어대던 전축에서 흘러나오던 그 노래

어느덧 귀에 익고 입에 맴돌아 걸어다니면서 흥얼거렸던

아주 가끔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 라디오에서 부분 부분듣곤 했던 그 노래

"온더소생"...으로 시작하던 그 노래

 

그 노래를 40년만에 찾았습니다.

 

"온더소생"이 아니라

"돈룩소섿"이더군요.^^

 

아 ~ 추억이 새록세록 돋습니다.

마눌님 덕에 찾은 노래인데

마늘님은 헤어지는 노래라서 너무 슬프니 부르지 말라시는군요^^

 

그러나 아니 배울 수 없는 노래입니다. 저는...ㅎㅎ

 

인터넷에서 검색한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 FOR THE GOOD TIMES

 

Don't look so sad
I know it's over
But life goes on
And this old world will  keep on turning

Let's just be glad,
We had sometime spent together
There's no need to watch
The bridges that were burning

Lay your head upon my pillow
Hold your warm
and tender body close to mine
Hear the whisper of the raindrops
Blowing soft against the window
And make believe you love me one more time
For the good times

I'll get along
You'll find another
And I'll be here
If you should find you ever need me.
Don't say a word about tomorrow or forever
There'll be time enough For sadness
when you leave me

Lay your head upon my pillow
Hold your warm and tender body
close to mine
Hear the whisper of the raindrops
Blowing soft against the window
And make believe you love me one more time
For the good times

 

 

 

 

  • 주방보조2015.05.25 18:18

    For The Good Time -Kris Kristofferson



    Don't look so sad
    I know it's over
    But life goes on and
    This old world will keep on turning
    Let's just be glad,
    We had some time to spend together
    There's no need to watch the bridges that were burning
    슬픔을 보이지 마세요
    나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알아요
    그러나 인생은 계속되는 것이니
    낡은 이 세상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뻐하기만 해요.
    우리는 함께 한 시간이 있었으니
    이제 끝나 버린 일을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Lay your head up on my pillow
    Hold your warm and tender body close to mine
    Hear the whisper of the rain drops
    Blowing soft against the window
    And make believe you love me one   more time
    For the good time
    당신은 내 베개에 누워서
    당신의 따뜻한고 부드러운 몸을 내게 가까이 하세요
    창문에 부드럽게 부딪치는
    빗줄기를 들어보세요.
    다시 한번 서로 사랑해요
    영원히 좋은 시절을 위하여


    I'll get along
    You'll find another
    And I'll be here
    If you should find you ever need me
    Don't sat a word about tomorrow or forever
    There'll be time enough for sadness
    When you leave me
    난 혼자이겠지만
    당신은 누군가를 만나겠지요
    당신이 지금이라도 날 필요로 한다면
    당신 곁에 남아 있겠어요
    내일이나 영원을 말하지 마세요
    당신 나를 떠난 후에도
    슬퍼할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Lay your head up on my pillow
    Hold your warm and tender body close to mine
    Hear the whisper of the rain drops
    Blowing soft against the window
    And make believe you love me one more time
    For the good time
    당신은 내 베개에 누워서
    당신의 따뜻한고 부드러운 몸을 내게 가까이 하세요
    창문에 부드럽게 부딪치는
    빗줄기를 들어보세요.
    다시 한번 서로 사랑해요
    영원히 좋은 시절을 위하여

    답글
  • malmiama2015.05.26 07:11 신고

    추억어린 옛 친구를 찾으셨군요^^
    잔잔한 팝송..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5.05.26 13:48

      마눌님이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저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앗 !! 저거다. 제목이 뭐래?
      기다려 보세요. 곡이 끝나면 이야기 해주기도 하니까요.
      침묵...그리고 노래가 끝나자 곧 멘트가 들려왔습니다. 크리스크리스토퍼?의 포더굿타임!!
      그 사이 잊어버릴까봐 메모지에 걸겨 써 놓았죠. ㅎㅎㅎ
      가사내용도 모르고 가사도 정확히 모른채 흥얼거리던 ... 희미한 옛 친구를 선명하게 만났습니다.^^

  • 한재웅2015.05.26 09:09 신고

    그시절 흥얼거리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죠

    답글
    • 주방보조2015.05.26 13:51

      제가 멜로디를 비교적 잘 아는 팝송은 헤이쥬디?와 이 온더소생^^ 둘 뿐이었습니다.
      작년인가 헤이쥬디가 아니라 헤이주드...로 제대로 알게 되었지요. 이번엔 온더소생이 돈룩소샏으로 바로 잡혔구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셋이서도 이 노래를 불렀더군요.

      유감스럽게 다음이 음악서비스를 더 이상 하지 않아서 ... 이 노래를 살 수가 없었습니다.

  • 제롬2015.05.26 14:03 신고

    오호~~참,

    답글
  • 김순옥2015.05.26 15:22 신고

    저도 아침에 찾아서 여가수가 조용하게 부르는 것을 보았답니다.
    헤이쥬디랑 거의 비슷한 분위기, 좋아하실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답글
    • 주방보조2015.05.27 10:59

      헤이쥬디->헤이쥬드...입니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가 탐앤쥬디 였던 덕인지 저도 작년까지 헤이쥬디로 알고 있다가 치매예방으로 노래 암기하는 중 고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두 노래가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네요... 팝송에 대한 제 취향인가 봅니다. 아는 노래가 딸랑 이 두개라 쫌 그렇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노래는 심수봉씨 노래가 제 취향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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