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15:21)
즐겁다는 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근간입니다.
즐거워서 하는 일을 빼앗으면, 매우 강력한 저항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주 어려서든 나이가 많이 들어서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즐거움을 다루는 방식이 어떠한가 하는 것이 인생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즐거움만을 쫓아가면 결국 쓸데없는 데에 시간과 비용을 지불한 무지한 자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그 어떤 일이라도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는 즐거움의 경계를 넘어 인내와 노고를 요구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즐겁지만, 프로 게이머가 되려면 하루 15시간 이상 즐거움대신 훈련하고 피나는 경쟁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고등학교때 게임방을 전전하며 즐거움만을 쫓는 이들은 모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한 빈털털이 청년으로 핸디캡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무지한 자는 이런 즐거움에 사로잡힌 자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고 훈육이 소용 없습니다. 즐거움의 노예근성은 결코 쉽게 벗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즐거움이 자기를 삼키지 못하도록 스스로 절제하고
즐거움을 필요적절한 데에 집중하면 ...
그리고 나아가 필요하고 요긴한 일에서 즐거움을 창조해 낸다면
비록 삶이 수 많은 함정을 파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할지라도 자기의 가야할 길을 뚜렷이 하고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카르페 디엠...
즐거움이 내 주인이 아니라
내가 즐거움의 주인이 되어야, 진정으로 가치있는 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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