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4:6하)
인간은 절대무능은 아닙니다.
힘으로 되는 것도 있고 능으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편리한 것도 많고
학식이 높아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육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에 속한 것입니다.
영에 속한 것이란 하나님을 통하여야만 얻을 수 있는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성을 이루며
인생의 본질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삶과 죽음, 은총과 구원,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내주, 감사와 기쁨, 믿음과 경외감,
그리고 소박하게 하나를 더한다면, 진정한 행복... 같은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불행해집니다.
능으로 하려고 하면 마침내 허무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누구나 영에 속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으로 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사람들이
인생의 그 어떤 시련과 환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힘과 능은 없어도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이 이렇게 구별되는 것입니다.
힘과 능을 찾아 구하느냐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