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 논쟁 끝낸다…음해할 시 즉각 고소”
윤화미(hwamie@naver.com) l 등록일:2014-02-06 16:19:31 l 수정일:2014-02-06 17:33:33
정기총회 이후 첫 번째 가진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홍재철 대표회장이 이단 해제 논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의 이단 해제 행위를 비판하는 인물은 누구라도 ‘음해세력’으로 보고 법적 조치하겠다며 선전포고 했다.
“이단 운운하는 즉시 고소하겠다” 관련 책자 배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제25-1차 실행위원회를 6일 오전 11시 부천 경서교회 예배당에서 가졌다.
이날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다락방총회)와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를 이단에서 해제한 문제와 관련해, 교계 내에서 불거지는 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회장은 “더 이상 이단 문제로 한국교회가 시끄럽고 어려운 일 당하는 것을 볼 수 없다. 올해는 정쟁과 싸움을 끝내고 한기총 본연의 임무를 할 것”이라며 “한기총을 헐뜯고 음해하고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개혁과 재성장을 위한 협력 요청’이란 제목으로 109쪽 분량의 책자를 제작, 각 교단과 신학대학 교수들 및 30여개 언론사에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책자에는 △한기총이 이단을 조사, 재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정했다는 주장, 박윤식 목사에 대한 한기총의 재심 검증보고서 및 관련 판결문 등이 첨부됐다.
홍 대표회장은 “오늘쯤 이 책자가 교단과 언론사에 도착할 것이다. 분명히 미리 고지를 했으니, 누구나 이것을 받아본 다음에도 류광수나 박윤식에 이단이라고 운운하거나 비슷한 말만 나와도 명예훼손, 업무방해, 음해로 고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한기총은 같은 날 이단사이비특별대책위원회 이름으로 '이단 해제와 관련한 신학자들의 입장과 고언'이란 제목의 일간지 광고를 내 이단 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임원 및 상임, 특별위원장 임명
한기총은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임원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임명했다.
총무 최명우 목사(기하성 여의도), 부총무 윤덕남 목사(기침)와 도용호 목사(예장호헌)는 재임명됐고, 서기에 황덕광 목사(합동보수망원), 부서기에 엄만동 목사(그교협), 회계에 고진업 장로(예장개혁)이 임명됐다. 또 명예회장에 이승렬 목사(개혁총회), 이강평 목사(그교회협), 하태초 장로(평협)가 새롭게 임명됐다.
아울러 22명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18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발표됐다.
특별위원장 중에는 박윤식 목사의 이단 재심 조사에 참여했던 예영수 목사가 신학연구위원장으로, 다락방 류광수 목사가 한기총발전위원장으로, 인터콥 최바울 목사가 기독교문화체험위원장으로 포함됐다.
실행위원회는 ‘한교연에 중복 가입됐다’는 등의 이유로 교단을 제명한 임원회 결의도 통과시켰다. 제명된 교단은 예장고려개혁(총회장 손용헌), 예장피어선총회 오류동측(총회장 김희신), 예장합동개혁(총회장 윤선중), 예장합동총신(총회장 김종환) 네 곳이다.
한편 한기총은 홍재철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오는 12일 저녁 6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임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교자로 나설 예정이다
▲25회기 첫 한기총 실행위원회가 6일 오전 부천 경서교회에서 열렸다.ⓒ뉴스미션 |
“이단 운운하는 즉시 고소하겠다” 관련 책자 배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제25-1차 실행위원회를 6일 오전 11시 부천 경서교회 예배당에서 가졌다.
이날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기총이 류광수 목사(다락방총회)와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를 이단에서 해제한 문제와 관련해, 교계 내에서 불거지는 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회장은 “더 이상 이단 문제로 한국교회가 시끄럽고 어려운 일 당하는 것을 볼 수 없다. 올해는 정쟁과 싸움을 끝내고 한기총 본연의 임무를 할 것”이라며 “한기총을 헐뜯고 음해하고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개혁과 재성장을 위한 협력 요청’이란 제목으로 109쪽 분량의 책자를 제작, 각 교단과 신학대학 교수들 및 30여개 언론사에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책자에는 △한기총이 이단을 조사, 재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정했다는 주장, 박윤식 목사에 대한 한기총의 재심 검증보고서 및 관련 판결문 등이 첨부됐다.
홍 대표회장은 “오늘쯤 이 책자가 교단과 언론사에 도착할 것이다. 분명히 미리 고지를 했으니, 누구나 이것을 받아본 다음에도 류광수나 박윤식에 이단이라고 운운하거나 비슷한 말만 나와도 명예훼손, 업무방해, 음해로 고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한기총은 같은 날 이단사이비특별대책위원회 이름으로 '이단 해제와 관련한 신학자들의 입장과 고언'이란 제목의 일간지 광고를 내 이단 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임원 및 상임, 특별위원장 임명
한기총은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임원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을 임명했다.
총무 최명우 목사(기하성 여의도), 부총무 윤덕남 목사(기침)와 도용호 목사(예장호헌)는 재임명됐고, 서기에 황덕광 목사(합동보수망원), 부서기에 엄만동 목사(그교협), 회계에 고진업 장로(예장개혁)이 임명됐다. 또 명예회장에 이승렬 목사(개혁총회), 이강평 목사(그교회협), 하태초 장로(평협)가 새롭게 임명됐다.
아울러 22명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18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발표됐다.
특별위원장 중에는 박윤식 목사의 이단 재심 조사에 참여했던 예영수 목사가 신학연구위원장으로, 다락방 류광수 목사가 한기총발전위원장으로, 인터콥 최바울 목사가 기독교문화체험위원장으로 포함됐다.
실행위원회는 ‘한교연에 중복 가입됐다’는 등의 이유로 교단을 제명한 임원회 결의도 통과시켰다. 제명된 교단은 예장고려개혁(총회장 손용헌), 예장피어선총회 오류동측(총회장 김희신), 예장합동개혁(총회장 윤선중), 예장합동총신(총회장 김종환) 네 곳이다.
한편 한기총은 홍재철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오는 12일 저녁 6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임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설교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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