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이가
드디어
내일 입대합니다. 춘천에 있는 102보충대
긴 머리카락을 제가 깎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기도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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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이 되었네요.
답글
1월 한빛이 친구가 입대한다기에 마음이 찡했었는데
충신이를 오랫동안 지켜본 장본인이 되어
어느 새 훌쩍 커서 대한민국의 군인이 된다는 게 대견하네요.
추운 날씨에 훈련받는 일부터...
부모님이 품이 얼마나 따뜻했는지를 실감하겠지요?
여름보다는 좀 나을까요?
건강하게 잘 감당해내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머지 않아 한빛이가 충신이의 뒤를 이을지도 모르겠구요.
충신이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군대와는 다르지만 진실이와 나실이를 잠시 떠나보냈던 경험이 있으시고
아이들이 부모님의 염려와는 달리 잘 감당했었으니까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체감은 더 크실 것 같아요. -
-
앗 하루 지났다!
답글
아 그럼 오늘밤 충신이가 잠드는 곳은 집이 아니군요.
아 기분이 묘해요.*^^*
간다간다 해왔다지만, 막상 진짜 갔구나 싶으니...ㅠ.ㅠ
기도할래요. 진짜로...
주방보조 아버지가 아니신 하늘 아버지께서 충신이 꼭 끌어안고 주무셔 달라고...
근데 저는 오늘에서야 '충신이가 아버질 닮았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네요!
특히 세번째 사진! 원경이와 함께 찍은... -
아이들에게서 엄마 아빠의 모습이 반반씩 보이는군요! 흐~~
답글
자기아들군대기간은 길고 넘의 아들은 눈깜짝할새 랍니다.
이 글 보고 눈깜짝할 새 제대글 보는 거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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