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내일입대...

주방보조 2013. 11. 11. 23:00

충신이가

드디어

내일 입대합니다. 춘천에 있는 102보충대

 

긴 머리카락을 제가 깎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기도 해 주십시오.

 

 

 

 

 

 

 

 

 

 

 

 

 

  • 주방보조2013.11.11 23:02

    머리카락이 넘 길지 않으냐 했더니
    따악 좋답니다.^^

    답글
  • 한재웅2013.11.12 06:43 신고

    드디어 입대하는군요!
    충신군! 군생활 충실히 하고 제대하는
    날까지 몸건강하길 기원하네!

    답글
  • 김순옥2013.11.12 08:34 신고

    동안이 되었네요.
    1월 한빛이 친구가 입대한다기에 마음이 찡했었는데
    충신이를 오랫동안 지켜본 장본인이 되어
    어느 새 훌쩍 커서 대한민국의 군인이 된다는 게 대견하네요.
    추운 날씨에 훈련받는 일부터...
    부모님이 품이 얼마나 따뜻했는지를 실감하겠지요?
    여름보다는 좀 나을까요?

    건강하게 잘 감당해내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머지 않아 한빛이가 충신이의 뒤를 이을지도 모르겠구요.

    충신이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군대와는 다르지만 진실이와 나실이를 잠시 떠나보냈던 경험이 있으시고
    아이들이 부모님의 염려와는 달리 잘 감당했었으니까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체감은 더 크실 것 같아요.

    답글
    • 주방보조2013.11.13 06:11

      제일 좋은 시기가 신병훈련받느라 혹한기 훈련을 피할 수 있어 1월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별별 설들이 많지만, 결국은 '시간표'에 따라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제대하면 8월 중순이고 2학년2학기 등록이 가능하니까요.
      한빛이도...시간표를 잘 짜서 입대하도록 미리 신청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훈련받기에는 겨울이 혹독하겠지요. 봄이 제일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lmiama2013.11.12 19:25 신고

    추울 때,입대했군요.
    몸 건강히 적응 잘하고 씩씩하게 군 생활 하길 그리고,
    믿음의 자람이 지속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답글
  • Shir2013.11.13 22:37 신고

    앗 하루 지났다!
    아 그럼 오늘밤 충신이가 잠드는 곳은 집이 아니군요.
    아 기분이 묘해요.*^^*
    간다간다 해왔다지만, 막상 진짜 갔구나 싶으니...ㅠ.ㅠ

    기도할래요. 진짜로...
    주방보조 아버지가 아니신 하늘 아버지께서 충신이 꼭 끌어안고 주무셔 달라고...

    근데 저는 오늘에서야 '충신이가 아버질 닮았구나' 하고 감탄하고 있네요!
    특히 세번째 사진! 원경이와 함께 찍은...

    답글
    • 주방보조2013.11.14 06:25

      헤어스타일 말고, 아, 또 있다^^ 피부 검은 것 말고는...닮은 것이 없는 아들입니다.
      아, 착한 것도 닮았네요...ㅎㅎㅎ, 게으른 것도 닮았고...중독 잘 되는 것도 닮았고
      음...
      맞아요, 절 닮았ㅇ요^^

      기도 정말 고맙습니다. 겉으론 아닌척 해도 ... 다섯 아이중 가장 여린놈이랍니다.

  • 이요조2013.11.14 13:11 신고

    아이들에게서 엄마 아빠의 모습이 반반씩 보이는군요! 흐~~
    자기아들군대기간은 길고 넘의 아들은 눈깜짝할새 랍니다.
    이 글 보고 눈깜짝할 새 제대글 보는 거 아입니까?

    답글
    • 주방보조2013.11.14 20:29

      맞아요^^
      남의 아들들 제대는 눈깜짝할 새였습니다.
      우리 아들은 겨우 이틀되었는데...엄청나게 긴 듯 여겨지구요.

      ㅎㅎ...귀가조치 안 당하길 가슴졸여 빌면서...오늘 어느 부대로 배속되었는지 궁금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