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삭제될지 모르는 글

침례교 여성목사안수결의에 대한 의문...

주방보조 2013. 10. 1. 22:47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대현 목사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데 이어 1,2위 후보자를 놓고 진행된 2차 투표에서 733표를 얻어 523표를 얻는데 그친 유영식 후보를 누르고 총회장에 선출됐다. 
중략

한편, 침례교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여성목사 안수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침례교는 총회 둘째날인 24일 오전 회의에서 재석 대의원 298명 중 211명의 찬성으로 여성목사 안수 허용안을 가결했다.<<

...

 

윗 글은 침례교가 이번부터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주겠다고 결정했다는 기사인데요

숫자가 참 요상합니다.

총회장 성거에 참여한 수가

733+523=1256입니다.

그런데

여성목사안수 통과의 경우 참석 298 찬성 211입니다.

1256명 중 958이 떠난... 즉 텅 빈 24%밖에 남지 않는 상태에서 의결된 것이란 이야기이지요. 

 

298명 중 211명, 따져보면 70%라는 엄청난 지지율로 통과된 것 같지만

24%의 70%라는 숨은 이야기가 있는 것이지요.

 

이 경우도 ... 여성목사가 되려는 이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분명히 떳떳하지 못한 몇몇의 농간이 개입되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가끔 이런 짓을 합니다.

주요사안은 미리 앞의 두날에 다 처리하고

특별한 사안은 뒷날 목사들이 다 떠난 뒷처리반에서 끼리끼리 모여 슬쩍 통과시키는 짓

 

오래전에

이미 돌아가신 원세호 원문호 목사 제명건도 이런 식으로 처리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세중앙교회 윤석전의 이단성에 대해 고발한 이 두 형제 목사가 이런 꼼수에 걸려 오히려 징계를 받고 제명을 당하게 되었던 일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에 대하여 별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여자목사들이 감성에 주로 호소하는 꼴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아니드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라고 해서 별 다를 것은 없으니...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되어가는 과정이 정당하지 못한가, 정당한가에 대하여는 관심을 갖습니다.

이번

침례교의 여성목사안수통과는...구린내가 납니다.

 

이번엔 어떤 사람들이 뒷공작을 한 것일까요?

 

이것으로 무슨 이익을 얻을 것이 있는지...그런 자들은 누구인지...며느리나 딸이 그런 상태에 있는 자들을 색출해보아야 할까요?

 

부디 여성목사 안수받으려는 이들은...이런 구린 침례교는 피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