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찐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30:1-2)
하나님은 화가 나 계십니다.
도무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을 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들 잘났습니다.
자기들 멋대로 무엇이든지 다 합니다.
하나님의 조언도 필요치 않고
하나님의 권능도 무시해 버립니다.
뿔이 나시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멍청한 놈들이 멍청한 짓을 하면서도 그게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지혜의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세상나라의 알량한 권세를 마치 전능의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게 존숭하는 데에야
아무리 오래 참으시는 것이 특기이신 하나님이라 할지라도 삐지지 않으실 수 없습니다.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그러나
너희들이 지금 한 짓들이 너희들의 말할 수 없는 수치가 될 것임을 잊지말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손을 뻗지 않으십니다.
예수님도 당신의 고향 나사렛에서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자 권능을 온전히 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요즘 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고, 아무리 도와주겠다고 해도 무시하는 아들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하실 수 없는 일이라는 것에 약간의 위로도 받습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84(30:8-14) (0) | 2013.06.28 |
---|---|
이사야83(30:6-7) (0) | 2013.06.27 |
이사야81(29:17-21) (0) | 2013.06.24 |
이사야80(29:15-16) (0) | 2013.06.21 |
이사야79(29:9-14) (0) | 201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