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체안도 떨게 하는 타드 벤틀리의 안수 | ||||||||||||||||||||||||
[집중기획] 2013년 한국 신사도운동 현황 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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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소위 ‘캔자스시티 예언가’ 중 한명이고, 캐나다 출신 신사도운동 부흥사인 타드 벤틀리가 자칭 ‘사도의회’ 멤버 중 한명인 체안 부부를 “뱀 뱀 뱀의 이름으로” 안수하고 있다. 2011년 1월 7일 유튜브에 게시된 동영상을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이 자막처리편집 후 재 게시한다.
그는 구약시대나 초대교회처럼 오늘날에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메시지(계시)를 받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예언자(선지자·사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신사도운동가 중 한명이다. 특히 신사도운동가들의 사부이자 멘토인 피터 와그너(Peter Wagner)로부터 10여명의 사도 중 ‘탑 3’로 인정받는 ‘영적 거인’(?)이기도 하다.
그의 한국집회에는 수 천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시도 때도 없이 ‘가난의 영’, ‘종교의 영’, ‘궁핍의 영’, ‘율법의 영’을 좇아내는 축사를 따라한다. 동시에 “성령을 제한하지 않겠다”며 더 나은 ‘직장’과 ‘월급’과 ‘승진’과 ‘수표’를 받아들인다고 선포한다. 자칭 사도들은 부(富)의 ‘분배’를 하는데 교회는 그만큼 성화되지 못했으며, 말라버린 신학은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란다.
“부흥은 많은 현상을 동반한다. 많은 떨림이 있다. …하나님은 나에게 성령과의 만남이 있을 때 환경에 대해서도 권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나는 강력한 몸의 진동과 떨림이 있었다. 실성한 사람처럼 뛰었다. 설명할 수 없지만 내 몸을 볼 수 있었다. 내 영이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영광이 둘러서 있는 보좌를 봤다. 주님과 하나 되는 순간 ‘너는 천국에서 나와 함께 앉아 있다’고 하셨다. 보좌는 권세를 뜻한다. 즉시 내 몸으로 돌아왔다. 이 육체이탈을 경험한 이후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을 확신했다”(체안, ‘대적의 문을 취하라’ 집회에서). 그런 그가 여전히 떨리는 모양이다. 캐나다 신사도운동 부흥사 타드 벤틀리에게 안수 받는 그의 영상(위)을 보면 그렇다.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마치 신사도운동은 항상 떨어야만 하는 것 같다. 만일, 전 세계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체안 부부처럼 땅바닥에 나뒹굴어야 한다면 교회의 모양새는 어떻게 될까? 한국의 수많은 교회와 청년들이 지금 이런 걸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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