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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의 박사학위를 향한 범죄 행위(황규학)

주방보조 2013. 2. 8. 06:37

목사들의 학위윤리 심각하다  

학위는 돈으로, 논문은 대필로  


황규학 (2006년 12월 28일 에클레시안=현 로앤처치)

목사들의 학위윤리 심각하다

학위는 돈으로, 논문은 대필로

입력 : 2006년 12월 28일 (목) 00:00:00 [조회수 : 3828]

 

 

관직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을 매관매직이라 한다. 학위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은 매석매박이다.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학위에 미친 사람들은 교인들의 헌금을 갖고서 학위를 사는데 열중이다. 학교는 이런 사행심리를 교묘히 이용한다. 미국에 돈을 퍼다가 주어서라도 학위열병을 치료하려고 한다. 실력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로마에서 복음을 너무 열심히 전하는 바울에 대해 베스도는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라고 했다. 불행하게도 오늘 우리사회가 교육열이 강하다고 말하지만 학위에 미친 목회자들이 많아 문제이다. 연구에 미쳐야 하는데 학위에만 미친 것이다. 특히 교계에서는 Ph.D, D.Min 등 박사학위 병에 걸려있다.

Ph.D 를 받은 교수들도 외국저널에 글하나 내지 못해....신학교에서만 교수

사실 Ph.D 를 받은 교수들도 외국저널에 글하나 내지 못한다. 사실상 부끄러운 일들이다. 외국에서 저널을 읽어보아도 한국교수들의 글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하다못해 성서신학자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하는 김세윤 박사라고 해도 저널에서 그의 글을 찾기란 어렵다. 나머지 한국교수들의 글은 말할 것도 없다. 대학총장이라고 해도 그의 글을 찾을 수가 없다. 이과와 자연계에서는 한국의 젊은 대학원생들이나 교수들은 일류저널지에 그들의 글을 많이 싣는다. 그러나 한국의 신학자들은 거의 외국저널에 글을 내지 못한다. 성서학에는 전무하다시피하다. 물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이다.

 

연구성적 부실한 교수들, 또다른 기득권 향해 목회로 전업

장신대 한 교수는 글을 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현실적으로 글을 쓴다 한들 영어도 미흡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신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논문으로 채택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책도 한권 내지 못하고 은퇴하는 교수도 비일비재하다. 학문연구도 없이 대형교회 자리 나오면 "이 때다, 하나님의 뜻이다" 하면서 또다른 기득권을 누리기 위하여 대형교회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부분 그런 교수들을 보면 학문적 연구업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Ph.D학위하나 덜렁 받아가지고 와서 학문으로 공헌하지도 않아 연구업적은 부실한데다가, 연구하기에도 게으르고, 보직교수로 자리나 꿰차고 있다가 그것도 지겹고 눈치보이니 목회 자리로 가는 것이다. 또다른 기득권을 향해 부름받는 것이다. 부름받아 나선 이몸 아골골짝 빈들만 제외하고 보직교수, 대형교회라면 어디든지 가는 것이다.   

 

연구학위 vs 기득권학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목회현장에 가면 장로들한테 이리터지고 저리터지고 한다. 당회하나 제대로 인도하지 못해서 제직회와 타협하고 권사들, 집사들을 방패막이로 삼는다. 맹목적인 사람들은 "우리 목사님 구해야 한다"며 십자군처럼 행동대원이 되어 전투자세로 되어있다. 뒤에서는 당회가 목사죽이기 하고 있다고 계속 부추킨다. 그러면 성도들은 전투적인 자세로 십자군 용사되어 주가 아니라 목사위해 일어나는것이다. 목회자를 공격하면 모두 사단으로 보는 것이 여성들이 많은 한국교회의 풍토이다. 목사가 성추행을 해도, 원로, 공로목사로 추대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풍토인데 다른 것은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학위병은 성령으로도 치료불가능해

그들의 박사학위는 학문과 목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한 학위였던 것이다. 몇년 전에 장신대에서는 학위사칭사건이 발생하여 학교가 발칵 뒤집힌 적도 있었다. 독일에서 학위를 받지 않았는데 서류를 위조하여 교수행세를 하다가 거짓행각이 밝혀진 것이다. 학위병은 성령으로도 치료가 되지를 않는다. 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학위병에 걸렸기 때문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      

한국 목회자들의 D.Min 논문주제도 대부분이 교회성장, 예배, 설교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여 창조적인 논문으로서의 가치를 져버리고 있는 것이다.  학위만 관심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논문이 나오지를 못하는 것이다. 세속적인 일반대학에 어떤 대학이 미국학교의 이름을 빌려 공동학위를 하며 그것도 미국학교의 이름으로 한국어로 논문을 쓰는 학교가 있는가 보라.

그러나 성스런 신학교가 목회자들을 학위병에 걸리도록 조장을 했고, 국가에서도 인정해주지도 않는 학위를 쉽게 받으라고 사행심리를 부추켰다. 미국만 좋은 일 시킨 것이다. 성도들의 헌금을 목사들의 기득권적 학위를 위해서 미국에 뿌린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엉터리 학위라도 받았으면 학위에 걸맞게 연구를 하면 되는데 학위증서 달랑하나 받으면 연구는 끝이다. 미국에서는 졸업을 "commencement"라고 한다. 즉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다.      

 

학위는 돈으로, 논문은 대필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연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천학문의 발전이 없는 것이다. 학위만 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학문은 관심이 없는 것이다. 더나아가 아직도 돈으로 박사학위를 사려는 목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더 부끄럽게 하고 있다. 박사학위가 필요하면 요사이 일반대 박사과정은 미달이 많고 대학이 많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다. 그래서 정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연구하기 싫으니 학위를 돈으로 사고,  논문은 대필로 하는 것이다. 미국학교에 돈갖다 바치고, 목회학박사 담당교수한테 잘받아달라고 돈건네주고, 대필한 부목사는 국물도 없고 노동력만 이용당하고, 폼은 자신이 낸다. 즉 무대의 서포트라이트는 자신이 받는 것이다.

돈은 모두 성도들의 땀방울의 결집체이다. 유익은 미국, 목회학 담당교수와 신학교, 목사당사자, 희생은 대필자, 성도들인 것이다. 성도들의 그 돈이 비자가 없어도 지문날인을 안해도 공항을 무사히 통과하여 미국까지 입성하는 것이다. 비자가 없어도 미국사람들은 프리패스를 시키고 '할렐루야'하며 환영까지 해준다.                     

지난 10월 22일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대학교수, 고위 공무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 154명이 국내에서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 4개 외국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그중의 89명으로 코헨신학대 출신 박사가 89명으로 가장 많았다. 물론 89명은 모두 목사였다. 코헨신학대는 자국내에서도 정규과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달이 채 못돼 또다시 가짜 학위 논란이 나타났다.

 

박사학위증 하나에 600-1000만원

이어서 지난 12월 21일 MBC, SBS TV 정규 뉴스는 인천지방경찰청은 돈을 받고 미국 신학교의 박사학위증을 내준 혐의로 52살 된 신 모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또 박사학위를 받은 현직대학교수와 목사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모두 600만원에서 1,000만원씩 내고 미국 L.A에 있는 한 신학교에서 박사학위증을 받았다. 학위를 받은 교수와 목사들은 보다 더 많은 박사학위를 받아 주변에 자신의 학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처럼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경찰조사에서 밝혔다. 이것은 코헨 신학교이다. 실제로 코헨신학교만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니다. 한국교계신문에 광고를 내는 학교는 대부분이 북미연합신학교(ATS)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학교로 미국에서 신학교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학교이다.  

 

K목사, 아들 학위를 위해 풀러신학교에 100만불 기부설 파다

실제로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변칙세습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의 S교회 K목사는 아들의 선교학 박사학위를 위해 학교에다 100만불을 기증했다. 100만불이면 10억이다. 아들의 변칙세습을 위해서는 80억, 미국에서 한글로 쓴 박사학위를 위해서는 학교에다 10억을 기부한 것이다. 당시 풀러 신학교에 100만불 기부설이 파다했고, 한인교수까지도 이를 인정했다. 한인학생들은 한국교회가 풀러신학교를 먹여 살린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풀러신학교에는 한인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면서 초교파신학교이기 때문에 장학금은 거의 없으며 계속 맥가브란과 피터와그너의 교회성장학을 여전히 진열하고 있어 한국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학교이다. 그들은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들을 상대로 목회학박사로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학교이다. 불행하게도 저명한 성서학자인 한국인 교수가 전공도 아니면서 이를 유치하고자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광고하고 있다.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공헌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맥코믹도 마찬가지이다. 한인교수가 한인목사를 유치하고자 광고하고 다닌다.  결국 개인들의 자리유지 내지 기득권을 위해서 엄청난 돈을 미국신학교에 투자하게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국신학교들은 한인목사들을 봉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신처럼 잘 알기 때문이다. 한인들이 없으면 미국신학교를 유지조차 하기 어렵다. 불행하게도 한인들이 앞장서서 자신의 기득권을 위하여 이런일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교회에도 풀러의 교회성장학 영향을 받아 장점도 있었지만 무분별한 교회성장으로 부패와 비리, 자본주의적 영성, 성장테크닉으로서의 교회발전 등에 영향을 끼쳐 한국교회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 놓지 않았는가.

결국 그러한 풀러식의 교회성장의 영향을 받은 목사들이 변칙세습이나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교회성장학을 강조한 사람이 변칙세습의 주범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교회성장이 아니라 자기의 기득권 성장이었다. 이처럼 한국목회자의 심성을 잘아는 일부 외국신학교는 한인교수들을 통하여 한국인을 유치하도록 해서 한인들의 물질 먹고 살고 있다. 풀러, 맥으로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이다.   

장신대 학교 관계자도 맥코믹 신학교와 공동박사학위프로그램을 해서 장신대가 득을 본 것은 거의 없다고 했다. 맥코믹 신학교만 좋은 일 시킨 것이다. 실제로 미국 맥코믹 신학교는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를 보냈을 정도로 전통이 있는 좋은 신학교이며 졸업하기도 어려운 괜잖은 신학교이다. 맥코믹에서도 한국과 연계해서 질이 떨어졌다고 더이상 연계를 안한다고 한다고 한다. 이미 장사해서 이윤을 남겼기 때문 일것이다.  장신대는 목회전문대학원을 열어 목회학 박사학위가 아니라 실천신학의Th.D를 주고 있다.    

공동박사학위 프로그램 미국에 한번 갈 때 1000만원 경비 소요

미국 낙스신학교와 연계프로그램으로 참여했던 한 지방교회 목사도 한 번 올 때마다 학비와 비행기비, 여행경비를 포함해서 약 1000만원씩 소용된다고 했다. 졸업까지 하려면 두번을 와야한다. 20명정도면 약 4억을 미국에 쏟아부어야 한다. 그돈은 모두 힘들게 벌어 낸 성도들의 땀방울이다. 그것이 목회자들의 손을 통하여 그대로 미국에 전이되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그러한 땀방울로 학위를 얻는 논문이 그들의 도서관에 비치되지도 않는다.

맥코믹이든 훌러이든, 낙스신학교든 한인목사들이 논문을 한글로 써서 학위를 받기 때문에 자신들의 도서관에는 한인박사들의 논문은 전시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목사들이 박사학위 까운을 입고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를 드린다. 한국에서는 서울대라도 한글로 쓰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외국교수들 한글논문 갑골문자로 보여...그래도 돈만 내면 학위수여

그러나 외국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려면 아무리 시원찮은 학교라도 영어로 논문을 써서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한글로 써서 이를 심사할 교수가 없기 때문이다. 외국교수들에게는 한글논문이 갑골문자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평신도들도 목사들의 어설픈 박사학위에 대해 눈치채는 시대가 왔다. 없으면 없는대로,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다행히 한국교인들의 의식이 점점 높아져 외국박사학위 취득자이든, 한국 박사학위 취득자이든 상관하지 않고 목사청빙에 영성과 정직, 인품을 점점 중요시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왜냐하면 박사학위소지자라고 해서 당회장으로 초청했는데 알고보니 별 볼일 없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당회하나 제대로 인도하지 못해 당회원들과 자주 싸우고, 당회에서 밀리니 제직회원들과 맹목적인 여성부대들과 손을 잡고, 당회를 압박이나 하고, 장로 때문에 목회를 못하겠느니, 개혁이 필요하다는 등의 꼼수를 부리고, 수 틀리면 교단탈퇴하거나 교회쪼개고 나가 바로 앞에다 개척교회 세우고,  설교는 영성도 없고 괜히 박사학위했다고 자신도 이해 안되는 이상한 학설 얘기하고, 꼬부랑 영어 몇마지 던지고 "쩍, 쩍"하니 말이다. 영성은 없으면서 박사학위받아도 외국저널에 글하나 내지 못하는 어설픈 지성만 강조한다.

  

훌과 맥은 알사람은 다 안다

더이상 한국에서 미국신학교의 이름으로 받는 한글로 논문을 쓴 학위는 사라져야 한다. 신학교는 조장해서도 안되고 목회자들은 관심을 가져서도 안된다. 한글로 쓴 학위가 필요하면 일반대학에 가서 정상적으로 코스를 밟아서 시작을 하면 된다. 내가 아는 목사는 미술사에 관심이 있어서 일반대학 박사과정에 들어가려고 한다. 목회학박사를 위한다면 한국에 목회전문대학원을 들어가면 된다. 학위가 없으면 방송통신이나 디지털 대학, 학점은행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공부하면 된다.

 

차라리 값싸고 권위있는 시립대나 지방 국립대 가는게 더 나아 

석사과정, 박사과정도 마음만 먹으면 학비가 싼 지방 국립대도 들어갈 여지가 많이 있다. 웬만한 지방국립대라고하더라도 장자교단의 신학교보다더 더 권위있고 아카데믹으로 뛰어나며, 적어도 공동학위같은 짓은 안한다. 외국학교의 이름으로 공부난 한국에서 하고 한글논문으로 쓰며 졸업만 미국에서 하는 그러한 비상식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가 아는 한 목사는 지방국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는데 논문을 너무 까다롭게 해서 걱정이라는 것이다.

일반대학에도 목회자들이 할 수 있는 학위들이 많이 있다. 신학과 연계할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교육학, 교회사, 상담학, 사회복지학, 리더십, 행정, 경영 등 교회나 기독교와 관련해서 논문을 쓰면 된다. 궂이 학술진흥재단에서 인정도 하지 않는 미국신학교에 돈을 갖다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후배교수는 일반대 종교학과에서 교회사를 연구하여 한신대 교수로 갔다. 장신대 교수였던 나00 교수는 계명대에서 국문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신학교의 이름을 빌려 한국에서 거액의 등록금을 내고 한국어로 논문을 쓰고 받는 학위보다도 훨씬 가치가 있다. 이 학위는 학진(학술진흥재단)에 등록도 할 수있다. 그리고 학진을 통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학박사를 얻은 사람은 학진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지를 못한다. 이제 평신도들도 의식이 깨어나서 훌과 맥은 알사람은 다 안다.   

반드시 외국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하고 싶다면 미국신학교에서도 목사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인텐시브 코스(단기수업)로 한다. 휴가때 작깐가서 코스웍을 들어도 된다. 논문은 한국에서도 영어로 쓸 수 있다. 이제 한국에서 미국신학교의 이름으로 받은 박사학위가 점점 냉대받는 시대가 되었다.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대형교회청빙위, 총회장추천서, 풀맥 학위소지자는 고려안 해    

이번에 한 대형교회의 목사청빙에서 총회장 추천서를 첨부한 지원자, 한국에 있으면서 외국신학교에서 한글로 박사학위 받은 지원자 등은 가능하면 청빙대상에서 고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들에 의하면 외국신학교 이름으로 얻은 학위는 외국에서 정상적으로 취득해야 한다는 것. 쉽게 국내에서 미국신학교의 이름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사람은 성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학위는 국내 신학교나 일반대학에서 학위를 따라는 주장이다. 외국 신학교 이름으로 따려거든 외국에서 공부를 해서 취득을 하던가 하란 말이다.        

이제 한국교회 청빙은 학위병에 걸린 목회자와 어설픈 학위소지자, 총회장 추천서 소지자, 기득권에 안주한 대형교회 부목사들을 먼저 정리하면 학위관심 없고 바닥부터 산전수전 다겪어 목회와 인생의 진면목을 경험한 목회자가 눈에 아련히 보일 것이다. 사무엘 눈에 자신도 몰랐던 다윗을 보았듯이 말이다. 따라서 어설픈 학위를 받거나 학위병에 걸린 목회자를 추리면 진정한 목회자를 찾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