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요한일서...

주방보조 2013. 2. 20. 16:52

성경이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정의내린다면

요한일서는 "그것은 사랑이다"라고 가장 간결하게 요약하여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로고스):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1:1)

죄사함: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1:9)

사랑: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2:15)

사랑: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3:16) 

사랑: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3:17)

사랑: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4:7)

사랑: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4:8)

사랑: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4;10)

사랑: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4:18상)

사랑: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4:20) 

믿음: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5:5)

생명: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5:12)

 

과연 사랑의 사도입니다, 요한은...

 

...

 

저 윗 구절 중 4장 20절은 제게 무척 의미있는 구절입니다.

아버지가 저를 무릎꿇려 놓으시고 일장 설교를 하실 때 이 말씀을 읽게하시고 생각해 보라 하셨었습니다.

저야 아버지 앞에서는 입이 따악 달라붙어 있던 소심한 아들이었으므로 고개를 숙이고 하명을 기다리기만 하였더랬습니다.

한참 후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제2의 하나님이다.

눈에 보이는 육신의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으면서 어찌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을 수가 있겠느냐'

저는 그때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ㅎㅎㅎ...이거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좀 써 먹었는데, 픽~~~~~!! 소리만 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

 

사랑의 사도 요한의

사랑에 대한 저토록 많은 말씀이 있는데

요한일서에서 요즘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구절은 3장8절일 듯 합니다.

 

한기총에서 이단을 풀어준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이단인 다락방복음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이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라는 구절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요한일서라는 성경의 전체적 주제가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이 나타나는 것의 여러 다양함 중 일부가 마귀의 일을 일을 멸하려함인데

지나치게 부분에 집착하는 것, 이 또한 사람들을 진리에서 오도하는 잘못이라 생각이 듭니다.  

 

...

 

처음 교회에 나오는 분에게

혹은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시고 다니시다가 배우기를 청하는 분이 계시면

요한 일서를 잘 정리하여 한달쯤 가르쳐 드리면 좋겠다 생각 들지 않으십니까?

분명히 가르치는 분에게나 배우는 분에게나 장족의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을 배우는 것보다 더 큰 영적 성장이 달리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말씀들이 너무나 완벽하게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2013.02.21 13:16 신고

아멘입니다.

두려움없는 사랑... 제 기도 제목이기도 합니다.

답글
  • 주방보조2013.02.21 18:22

    하나님을 아는 사랑... 저는 이 말씀을 대할 때 마다 움추러 듭니다.
    머리로만 아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충신이가 속썩일 때...어렴풋이 그 애타는 사랑을 붙잡을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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