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신, 김명식, 꿈이있는자유, 좋은씨앗 등 쟁쟁한 CCM 아티스트들과 100명의 콰이어가 선사하는 대규모 콘서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다음달 17일 오후 6시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펼쳐지는 ‘빅콰이어 빅콘서트’가 그것이다.
▲빅콰이어(맨위)와 최덕신, 이강혁, 김명식, 박진희, 박철순(아래 왼쪽부터)
100명의 콰이어와 국내 대표 CCM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빅콰이어 빅콘서트는 지난 2010년 커크 프랭클린 내한 공연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형 콰이어의 훈련과 연출을 감당해 온 GCM 엔터테인먼트(대표 안찬용)가 기획한 공연으로, 이곳에 소속돼 있는 100명의 콰이어(성가대원)와 동시대를 대표하는 CCM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연합 콘서트다.
한국 CCM의 시작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주찬양선교단의 최덕신을 비롯해 김명식, 좋은씨앗의 이강혁, 꿈이있는자유의 한웅재, 안찬용, 창문의 박진희, 어노인팅의 박철순, PK 등 국내 CCM 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역자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100명의 콰이어가 선사하는 완벽한 하모니와 웅장한 사운드, ‘할렐루야’라는 곡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지미선과 8명의 실력파 솔로이스트들이 가세해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참여한다.
특히 100명의 콰이어로 구성된 빅콰이어는 블랙가스펠, 클래식, CCM, 찬송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전문 교수진의 트레이닝과 공연, 음반 레코딩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훈련된 실력파들로, 이번 첫 정기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첫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의 홍보를 맡고 있는 추미디어&아트의 추연중 실장은 “한국 대중 크리스천 음악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찬양사역자들과 빅콰이어가 함께하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크리스천 문화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 02-2608-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