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하박국3(1:12-17)

주방보조 2012. 1. 12. 04:24

"그가 그물을 떨고는 연하여 늘 열국을 살륙함이 옳으니이까"(1:17)

선지자는
하나님께 항의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그를 세우신 것에 대하여 이해합니다.
심판과 경계를 위하여 그리하셨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어찌 더 악한 자가 덜 악한 자를 괴롭게 할 수 있느냐는 항의입니다.

자기들의 죄를 심판하고 경계하기 위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자기들에게 임한 것은 알겠으나
왜 하필이면 자기들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악한 바벨론을 통해서 그리하시느냐...고 항의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우심에 반대되는 일이 아니냐고...

...

하나님은 악한 일을 행하는 데 악한 자들을 쓰십니다.
우리를 시험하고 연단하는 데 마귀를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그는 그런 일에 쓰임 받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말해도 가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바벨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위하여 그들의 악함이 사용된 것입니다.

그럼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였으므로 무죄인가?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의 악함에 대하여 또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이용하시기는 하시지만...그것을 용납하실 수는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우리를 괴롭히는 우리보다 더 악한 자가 있다면
거기서
우리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악한 자의 장차 받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그는 우리 택한 자들을 경계하기 위해 ...악한 역할을 맡은 자이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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