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356호] 2002.3.16 귀신쫓기

주방보조 2011. 9. 3. 15:18

<제356호> 귀신쫓기...^^ 2002년 03월 16일
무당이야기에 귀신이야기로 넘어갑니다.^^

...

우리나라에서 귀신쫓기로 가장 유명한 목사는 김기동목사입니다.
제가 아는 반기독교 공돌이박사님도 ... 잘 아는척 할 정도로 유명한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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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목사의 교회가 여러가지로 시끄럽습니다.
며칠전 아이들을 앵벌이시키고 도둑질시키고 온갖 영적 학대를 마다않던 신목사와 최사모라는 이들도 이 김기동목사의 귀신쫓기에 심취하면서...그리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348호 참조)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일
성바협(성락교회 바로세우기 모임)?인가하는 데서 까발리는 온갖 시시껍절한 의혹들과 거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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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쫓는다고 공언하고 길거리에 귀신쫓는 장면을 광고도 했던 이초석목사라는 이도 있습니다.
김기동목사의 교회에 비해 별로 교회가 크지 않으니 떠도는 소식들이 별로 없지만
천국 사기군 콜레라는 친구를 끌어들인 이가 이 사람이고 보면 뭐 별다름이 있겠는가 싶습니다.

...

조용기목사류도 귀신을 쫓는다고 소리를 질러대기는 마찬가지고
이재록이라고 해서...거기에서 빠지겠습니까?
어제 말씀드렸던 윤석전인가하는 목사도 별로 거기서 빠지지않습니다.
윤석전목사에게 예배당을 팔고 평강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어 단 전 대성교회 목사도(이주일씨에게 안수해 주러 간다는...)만만찮은 명성을 날리고 있지요.
한때 김기동목사에게 특별히 귀여움?을 받던 이들중엔
뜨레아디아스?인가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이명범씨가 있고...서울대 음대교수였던...귀신은 죽은 자의 영혼이 아니라^^며 정통인척하는 한만영목사가 있습니다.
이들도 대단히 위력적인 교세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귀신쫓기"를 공언하는 교회가 그뿐이겠습니까?
제가 사는 동네에도 꽤 그럴듯한 예배당을 가진 교회가 있습니다. 잠실대교를 건너다가 강북쪽을 보시면 로뎀교회라는 이름이 보일 것입니다. 이 교회가 태백기도원으로 유명한 눈찌르기로 귀신을 쫓는다는 교회입니다.
...

다락방의 류광수목사도...교단을 만들만큼 세력이 커진 그 뒷 배경중 하나로서...귀신쫓기가 있었습니다.

...

감리교회중에서 가장 유명한 몇몇교회들...장로교회중에서도 꽤 유명한 신흥 대형교회 몇몇은 ...거의 공식적으로 귀신쫓기를 공언하는 교회들입니다.

...

이러고보면...
우리나라 교회들중 제법 이름깨나 날린다는 교회들은
절반은 넘게...이 귀신쫓기에 심취해 있고
이들을 추종하여 사모하는 중소교회들의 수 또한 결코 무시할만한 정도가 아닙니다.
오히려...그러하지 않은 교회가 무시할만큼 오그라들고 줄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이 귀신쫓는다는 일에 심취한 교회 대부분이(전부는 아닙니다만)...매우 비성경적이고...탐욕적이며...비 윤리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들이

작은 귀신쫓기에 재미를 들이면서

큰 귀신이 자신에게 들어 온 것을 눈치 못채고 있다는...

...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03/16 펀글(뉴스앤조이에서)...베뢰아사람 29

김기동목사님은 바울 이후 최대의 신학자며 목회자다


너네들이 뭘 안다는 거냐

너네들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 적이 있느냐. 오히려 예수님의 치유의 능력을 부인하지 않는냐. 하지만 김기동목사님을 그렇지 않고 있다. 너희들이 예수님을 허수아비로 만든다고 목사님께서 설교중에 말씀하셨다.

김기동목사님은 베뢰아라는 성경해석법으로 인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고 계시는데, 당신네들은 이단으로 몰고 있지 않는가? 정신차리십시요.

당신들이 베뢰아를 모르기 때문에 김기동목사님을 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베뢰아 2년과정을 배우기 바란다.

베뢰아사람 2002-01-17 오후 9:15:25

 

03/16 Re:Re:예수님이 귀신을 쫓으셨다!/ ^^ 21
피식^^
원필


: : 누구누구도 귀신을 쫓는다.
: :
: : 딱이다!
: :
: : ...
: :
: : 그래
: :
: : 예수님이 세습했니?
:
: 세습한 셈이져.
: 베드로한테 열쇠 맡겼으니까.
: 바울이 가로챈 형국이 되었지만.
:
: :
: : 거짓말하고?
: :
: : 사기치고?
: :
: :
:
: 많이 했져.
: 추종자들한테만 그렇게 안보일 따름이지.
:
: 예수님이 귀신 쫓은 것만은 틀림없져?
: 성경에 그렇게 써 있으니깐
: 분명히 그렇게 믿으실텐데?
:
:
:

뵈뵈

 

03/16 큰 귀신이 좋아하는 건... 29

작은 귀신 쫓기에 재미붙인 사람 그리고,
교만방자해지면 더욱 좋고...

선한 행동가도 좋아 한다지요? (남들 보기에)
작은 선함에 협조(?)해 주면서 큰 걸 노릴수 있으므로......

술집에선 사탄이 할일이 없어 졸고 있지만
교회에선 먹거리(?)가 많아 바쁘다지요?
교회 나름이겠지만 ^^

먹을 거 자알 먹고... 활개치는 거란 상상도 듭니다.


너구리

 

 

03/16 Re:귀신 얘기만 나오면 헷갈린다./임상관찰기록은 없고... 21
나타나고 보여지는 현상들과

수도없는
간증들만
난무하지요.

그러나
귀신쫓기가 "전적으로" 부정될 필요는 없다구 봅니다.

귀신쫓기에 열중해서
더 소중한 기독교의 가치를 망각하는 일이 참 문제라는 것이지요.

...

근데...대부분 귀신관련 교회들이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귀신이 곡할 노릇아닙니까?^^
원필


: 귀신 얘기는 흥미있는 이야기이다.
:
: 인간이 하지 못하는 것을 귀신이 하기 때문에 대리 만족이라는 부분에서 흥미있는 소재이고 영원한 소재일 것이다.
:
: 성경에도 분명히 예수님이 귀신든 미친 사람들의 몸속의 귀신을 돼지에게 들게하여 물에 빠져죽게 하였다고 하였다.
: 마8:28( 단 가다라 지방은 이방인들이 살았기에 돼지를 키웠음)
: 그리고 마4:24 에서 보면 여러 질병중 귀신들린 증상은 따로 명시된 것으로 보아서 모든 질병이 다 귀신 들린 것은 아닌 듯하다.
: 옛날부터 정신적인 질환을 귀신들렸다고 한 것같은 생각이 든다.
:
: 정신적인 질환은 물리적이나 화학적이 아니고 역시 정신 적으로 고쳐지기도 한다.
: 프로이드도 잠재적인 심리를 끄집어내어 컴플렉스를 해소해 줌으로 정신적인 질환을 고쳤다.
:
: 프로이드도 귀신쫓는 무당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 우리나라의 모든 정신과 의사들도 모두가 무당인 셈이다.
:
: 그 목사님들은 모두가 아주 유능한 무허가 정신과 의사가 아닐가도 생각해본다.
:
: 일전에 미국에서 발행된 책을 보았는데 사람이 일시적인 최면에 걸리면 순간적으로 앉은 뱅이가 일어설 수 있다고도 한 것으로 기억된다.
: 그러나 그런 소위 신유의 치유를 받고 그후 장기간 호전된 상태로 지속되었다는 기록은 없다고 기술 되었다.
:
: 그 목사님들이 소위 신유의 기적으로 귀신을 쫓아서 치유한 사람들의 예후를 장기간 임상 관찰한 기록이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배규태

 

03/18 Re:뵈뵈님...억지 난독... 12
피식... ^^
뵈뵈

: 예수와 바울을 구분하려 애쓰지 말라는 제 말을
: 사위일체로 엮어내는 것은
: 본심이 아니시겠죠?
:
: 본심이어도 어찌 할 수는 없지만...
:
: 슬프네요--;
:
: ...
:
: 이 화창한 봄날에...^^
:

원필

이들이

작은 귀신쫓기에 재미를 들이면서

큰 귀신이 자신에게 들어 온 것을 눈치 못채고 있다는...

...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그래요!!
작은 승리에 도취해서 결국 큰 전쟁에서 패하는 꼴이...우리나라 교회의 현주소입니다.
대형교회든 그들을 추종하는 중소형 교회든
개인적으로도 거기 있든 떠나있든...의식이 그들과 같으면 반드시 함께...낭패를 볼 날이 올 것입니다.

이미 징조가 여러군데 나타나는데도...
교회 비리들 때문에 맘 고생 많이 했었지만, 발걸음을 안한지 16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곳은 내 신앙의 고향이고, 난 아직도 김목사님이 좋은데...물론 15년 만에 만난, 지금은 부목사님 사모님이 된 후배에게 세습은 말도 안된다고, 우리가 그 아들을 모르냐고 하긴 했지만, 나의 부재 기간인 10여년 동안 늘어난 엄청난 재산들을 용납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그분을 욕(비난? 비판?)하는 글을 보면 맘이 아프네요.
욕으로 읽히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