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꿈, 씨를 뿌려라
본사·알리안츠생명 주최
용인=안용주 기자 helloan@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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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첫날인 28일 오후 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알리안츠생명의 김건민 상근감사위원은 정문국 사장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위할 줄 알아야 참다운 리더"라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주인공인 어린이 회장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가치를 깨닫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한학수 교육의원은 격려사에서 "어릴 적부터 뚜렷한 열정과 목표를 갖고 멈춤 없이 전진해 달라. 부모님께 효도하는 올곧은 마음, 책을 많이 읽는 배움의 자세가 진짜 지도력을 길러 준다."고 강조했다.
소년한국일보 문현석 사장도 축사를 통해 "봄이 되면 농부가 논과 밭에 씨를 뿌리듯, 이번 수련회가 여러분의 마음에 지도자의 씨앗을 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 겨레를 일등 국민으로 끌어 올리는 데 밀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어린이 회장들은 개회식에 앞서 금융감독원 고명진 부국장으로부터 '신용(信用)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생활'이란 주제로 경제 수업을 받았다. 저녁 식사 후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에게서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란 제목의 특별 강연을 들었다.
그리고 청소년 공연 단체 희망나눔의 비보이ㆍ난타 공연을 흥겹게 관람했으며, 봄 기운 가득한 밤 하늘 아래서 캠프 파이어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또래 어울림을 통해, 어린이 회장들은 우정을 두터이 다지는 한편, 자연 보호ㆍ나라 사랑 등 공동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수련회 이튿날을 상쾌한 아침 체조와 달리기로 시작한 어린이 회장들은 OX 퀴즈 게임과 한국리더십센터 안상열 위원의 리더십 강연, 스페이스스쿨 정홍철 대표의 특강을 차례로 들었다. 이날 오후 수료식으로 수련회를 마무리한 어린이 회장들은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휴대 전화 번호ㆍe-메일 주소 등을 서로 알려 주며 계속 연락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소년한국일보 지령 1만 호를 기념해 처음 시작된 이 수련회는 해마다 봄ㆍ가을 2차례 열렸으며, 지금까지 1만 1000여 명이 넘는 전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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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보조2011.05.01 05:34
이틀동안 여의도 선착장 주차장으로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첫날 오후1시, 둘째날 오후5시)
답글
교신이는
무척 피곤해 했고...배고파 했습니다. 멀미날까봐 점심을 조금만 먹었다면서...
덕분에 2호선하고 5호선이 왕십리 을지로 충정로 세군데에서 만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준이 형편없어보이는 글이지만(교신이는 범생이파 회장이 아니라서^^)
전...솔직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신문기사에 나오는 위원,의원, 사장님들은...모두 머리까진 할아버지가 되어버렸잖습니까?^^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지나치게 ...타산적이지 않습니까? 룸메에게 핸드폰 단 한 번 빌려주는 것에도 벌벌 떤다니...ㅜㅜ-
주방보조2011.05.02 01:10
휴^^
제가 몰래 다녀오려 했는데, 잔느님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잔느님은 결혼식 때 뵈었던 것보다 키가 줄어든^^듯 하고 그동안 노련미가 곁들여서인지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새빛이는 과연 똘망하고, 새론이는 아직 아가지만 무척 튼실해 보였습니다.
교회가 특별한 행사때문이겠지만 활기차고 밝아보여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리더군요. 50분이 채 안 걸렸습니다.
다음에 말장로님 맏아들 결혼식이 있으면 천천히 대화도 나눌 기회가 있겠지요?^^
여하튼...제가 그렇게 가버리는 버릇이 있어서^^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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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팔씨름도~~
답글
머리,팔,다리...두루 튼튼파 회장!
범생이파 회장 아니라 더~좋군요.^^
교신이랑 오셨군요. 다 끝나고 잔느님 덕에 알았지요.
유민이와 인사 했으면 좋았을텐데...^^
확트인 옥상에 가보셨습니까?-
주방보조2011.05.02 19:07
옥희권사?님 특송 후에야 도착했습니다. 춤...부터 보았지요.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서 구경 잘했습니다.
예배마치고 나서 들키면 민폐니까...도망질을 쳤습니다. 이해하시지요? 기둥에 가려서 홍수환장로님 얼굴은 못보았습니다만 이종환장로님 얼굴은 잘 뵈었습니다. 보기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몸이 몹시 피곤해서 잔느님에겐 제 몰골이 겉보기에 안 좋아 보였을테지만...마음은 안 그랬습니다.^^
유민이는 점잖케 예배당 안에 자리잡고 앉아 있었나 봅니다. 새빛이 하고 놀았으면 교신이를 한번 봤을텐데 말이지요^^
교신이는 목금수련회 토구청보건강좌 주일예배후식사후방문이라 지쳐서 ... 입구 둥근 플라스틱 의자에 줄곧 앉아있었거든요.
옥상에 가 보라 미리 귀뜸을 하셨더라면...가봤을텐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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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 3명중 오른쪽에 있는 여자아이 바로 뒤 약간 오른쪽 대각선으로 앞머리가 살짝 벌어진채 열심히 걷는 학생이 교신이 아닌가요? 키가 줄어든 이유는 살이 쪄서 옆으로 퍼져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노련미가 아니라 그때보단 노쇠해져서 단박에 못알아보신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참 그날 얘기 못했는데 활짝 웃는 교신이..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것과 주방보조님은 사진에서처럼 실물도 잘생기셨다는 것.. 쑥스러워서 말씀 못드렸어요 ㅋㅋ
답글 -
캠프라는 것이 홍보와 아이들의 만족도와는 차이가 있어 보여요.
답글
특히 사설캠프는 비용에 비해 질이 그리 높지는 않구요.
다만 교신이의 경우 각 학교의 대표라는 자부심이 부가된 행사라 의미가 있겠지요.
지난 겨울에 한빛이의 경우 세 학교의 대표급 애들이 연합한 카네기 리더쉽 캠프는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자료의 충실함이 제법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비용이 좀 비싸긴 한데 약간의 지원을 받았기에 좀 나았구요.
한빛이의 경우 중학교졸업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줬는데 밤에 잘 때만 가지고 들어가거든요.
처음부터 그리 친하지 않아서인지 집착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밖에서는 다른 아이들 휴대전화로 연락은 자주 한답니다.
요즘은 무슨 전달사항이 있으면 한빛이 친구에게 연락을 하면서 소통을 하구요.
아이들이 이기적인 것만은 사실이더군요.
저희집의 경우도 부모가 썩 이기적인 편은 아닌데 한빛이의 경우 많이 달라요.
한얼이는 오히려 그렇지 않은데 말이지요.-
주방보조2011.05.05 23:59
알리안츠와 한국일보에서 후원하는 것이라 공짜이고 티하나 usb 등 몇개의 선물도 받아왔고 소년한국일보 사진에도 나왔고...ㅎㅎ 하루 수업 빼 먹은 것빼곤 부득이 따지자면 득이 많은 수련회였는데, 아직 어린 탓에 의미를 잘 깨닫지 못하는 강연이 많았던 둣합니다. 게다가 범생이머리는 더욱 아니니까, 따분했었겠지요.
핸드폰 사건은 적지않게 교신이를 실망시켰던 것 같앗습니다. 그래도 모인 아이들 명색이 각 학교를 대표하는 전교어린이회장들이었는데 너무 찌질해 보였다며...여러번 언급을 하엿습니다. 한 친구는 옆자리에 앉아 차를 타고오면서 너를 못잊을 것같다고 햇다는데 속으로 '흥'했다더군요. ㅎㅎㅎ
요즘은 현장학습이라든지 수련회라든지 하는 것이 지나치게 많은 것같습니다. 특히 교신이는 계속 간부를 하는 바람에 남들보다 한 두번은 더 그런데 끌려다녀야 하구요. 매너리즘에 빠진듯 뻔하다고 푸념을 늘어놓기 일쑤입니다. 이번경우같이 무료면 좋겠는데^^...돈도 그때마다 들고요.
한빛이는 과연...나름대로는 휴대전화를 멀리하는군요.
우리집 맹한 대학생놈드은 붙잡고 문자질 아니면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핸드폰이니 엠피3니 하는 것 모두 공부엔 정말 적입니다.
얼마전에 하두 꼴답잖아서...충신이 엠피3를 빼앗았습니다. 동영상까지 저장해서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 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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