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교회에 대하여

신유집회...손기철장로에 대한 댓글...3

주방보조 2009. 4. 28. 14:59
  • Timothy
  • 2009.03.18 05:11
  •  형제님의 글을 아주 잘 읽었고 동참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하는 부분이 있군요.
    저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형제님과 같은 의사로써 환자를 돌보는 자리에 있습니다.   저는 때에 따라서 기도가 필요로 하는 분들에겐 하나님의 compassion아래 아픈 육신을 가지고 내원한 환자 위에 예수님의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라고 함께 선포하며 기도를 합니다.   왜냐면, 몸이 아픈 사람들은 병이 났기를 바라기에 저로부터 기도 받기를 원한다면 오히려 supernatural한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병이 치유 되기를 원합니다. 왜냐면, 저는 신유의 은사를 믿기 때문이죠.   믿지 않는 것 자체가 불순종으로 보기 때문이니까요.   기도가 Placebo effect를 준다 해도 만약 기도를 통해서 마음에 평안이 온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아닐까요?    

    저는 손기철 장로님에 대해서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되었으나, 그분께서 하시는 사역 위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중심을 너무 잘 알고, 때에 따라서 또는 필요에 따라서 표적을 나타내셨습니다.   모든 누구에게 모든 표적을 배 풀지는 않으셨죠.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표적은 하나님이 살아 게심을 보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오기를 원하셔서 표적이 필요로 하는 영혼들에게 베푸셨죠.   그 것은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이 아흔 아홉 마리 보다 더 소중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손기철 장로님의 사역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집회장에 세상적인 그리스도인도 포함되었을 것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도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때에 따라서 supernatural 한 표적을 구하고 봐야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지성으로써 하나님의 이적과 기적을 1+1=2라고 conclude할 수 없기에 순종으로 아이와 같은 믿음을 취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만약 치유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분들에겐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로써 더 가까이 나 갈수 밖에 없는 갈급함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치유를 받았던, 안 받았던 저에겐 그 결과가 중요치 않습니다.   본인의 육신의 질병을 통하여서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밖에 없는 자리로 돌아오게 될 테니, 얼마나 하나님께서 행복해 하 실까요?    

    그렇다고 모든 치유 사역자들이 신유의 은사가 있거나 혹은 바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아무리 은사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오히려 남용하고 자기의 영광으로 돌리는 사역자들이 많은 이 마지막 세대에, 마헤다 차브다 목사님으로부터 900여명의 목자들이 모인 목회자 집회에서 확인 받았다면 저는 그분에게 성령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있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영혼들을 치유하시고 있으심을 믿습니다.  

    은사는 예수님의 몸 되신 교회로부터 즉 예수님으로부터 진실과 거짓이 밝혀지는 것이기에 만약 그 분의 사역에 많은 숫자들이 모이고 기도를 받고 치유를 받았다고 본인 스스로 믿음이간다면, 치유됨을 믿음으로 우리모두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육신의 아픔을 가지고 집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오히려 예수님의 신유의 능력이 더하게 오히려 우리 모두가 두 손 모아 중보 해야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더욱더 강하게 듭니다.  
  •  
  • 이지영
  • 2009.03.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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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아래 손기철 장로님에 대한 임범진 집사님의 글을 보면서....
    허접한 저의 생각입니다.
    임범진 집사님은 환자를 직접 다루지 않는 임상병리 전문의이면서
    대학병원에 근무하시기에 다소 진단적 확증에 촛점을 두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전공의시절 경험한 케이스입니다.
    폐결핵으로 인해 한쪽 폐가 완전히 망가져서 호흡곤란으로 생을 포기한
    청년이 기도 받고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잘 걷지도 못하던 사람이 기도받고 2년동안 달리기도 잘하고 해서 완전히 나은 줄알고
    주의 일한다고 살다가 갑자기 확인을 한다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 당연히 한쪽 폐가 하얗게 완전히 망가진 채로 그대로였습니다.
    이 청년은 증상이 좋아짐으로 싱싱한 폐로 재생되었으리라 믿었나봅니다.
    낙심하고 또 낙심하더니 2년전 모습으로 돌아가서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서 사망했습니다.

    사실 기관지가 전부 확장되고 석회화된 쓸모없는 폐가 다시 싱싱하게 변한다면 그야말로
    "신유""새창조" 아니겠는지요. 그런데 분명한건 증상은 좋아졌다가 검사후 정신적인 충격과 함께
    다시 재발(?)이 되었다는 겁니다.

    손기철 장로님보다도 더 기상천외한 병고침, 이적의 현장을 저는 나름대로 많이 보아왔습니다.
    눈앞에서 죽었던 자가 살아난다해도 그것이 성경과 대치된다면 곤란한 것이겠지요.        
    임범진 집사님의 글을 많이 공감하기도 합니다. 결국 확률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미천한 우리의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참 많죠^^
    실제로 귀신 들린 사람을 축사한 후에 그 전과 후의 엑스레이 결과는 똑같더군요.
    또 모르죠 핵의학 검사나 비싼 PET같은 검사하면 다르게 나올지도...
    그렇다고 다르게 나오면 그게 뭐 어때서요 ㅋㅋ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죽는거고, 살아나는게 하나님의 뜻이면
    살려주실 것이고요. 환자 본인의 경우와 제 3자의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그런데 뭔 말인지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저한테 묻지 마세요 ㅋㅋ
    저는 임범진 집사님 글에 51%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