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niel daniel Y
- 2009.03.17 16:01
- 임집사님께서 글을 마치며 흰 가운을 입고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글에 "권위"을 더 하였듯이 저도 제자신이 이성과 상식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인정하는 사람임을 얘기하기위해 제 자신이 기초과학을 (유전학) 연구하는 사람이며 굳이 설명하자면 연구실적을 황우석교수처럼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저널에 게재한적도 있는 자연과학도라고 해 놓고 싶습니다.
- >>저는 어떤 사람이 자연과학도든 사회과학도든 인문학자이든 ... 신비 앞에 이성을 상실하기도 하고 상식을 초월하기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학문적 성과가 있었다는 것을 권위로 내세우는 것...참 좋습니다.^^ 요즘의 훌륭한 목사님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세속적 성공이 권위가 되기도 하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목사들도 여러겹의 박사가운을 덧입지 않으면 권위가 세워지지 않는 세태이니 말입니다.
1. 제일 먼저 님께서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알고 경험한 born-again한 분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아니다라면 더 이상 이런글은 저에게 의미를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손장로를 검색하다가 이 곳을 알게 됬는데- 만약 아니다라면 저는 더 이상 이곳에 와서 글을 읽고 댓들을 달 필요조차 없습니다. - >>경험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요? 구원도 경험합니까? 저는 도리어 님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어 구원얻는다는 것을 어떻게 경험하셨는지요. 그 경험이 없으면 구원과 상관이 없는 것인지요?
2. 마지막 부분으로 바로 가서, 님께서는 상당한 편견을 가지고 계십니다. 즉, 이것을 집단 심리치료라고 확증을 내리고 난후 손장로의 집회에 가는 모든 사람을 그 집단 심리치료에 빠진 상식에 어긋난 미신적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보고 계시면 저 역시도 그런 부류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미안하지만 저 자신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습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떠서 저녁에 서쪽으로 해가 지듯이 아프면 의원을 찾아가 낫게 하라는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해가 뜨고 내일은 북쪽에서 해가 뜨면 이것은 혼란이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는 계시가 아닙니다. 병 고침이 의사를 통하지 안고 기도로만 낫는다는것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 >>이것을 집단심리 치료라고 하는 것은 저의 확신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류의 신유집회는 예전부터 있어왔으며 ...전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신 치유와 비슷한 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의 초기 사역에 보여지는 치유사역과도 물론 조금도 닮은 것이 없습니다. 오직 암시와 최면 요법에 유사한 점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님의 병이 치유되지 않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님이 암시나 최면에 걸리지 않을만큼 이성적이어서든지 아니면 이전에 말씀드렸던 것같이 집단심리치료에 해당되지 않는 질병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3.임집사님은 손기철 장로의 책을 읽어 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갓피플에메인 화면에 있다라는것을 얘기 하시는데 먼저 저는 손장로님의 책을 읽어 보고 비평해도 늦지 않다라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갓피플에 올라와 있는 손장로의 동영상은 일부이고 정기 집회는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라는 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봤고 같은 것을 몇번 본적도 있습니다. 책도 읽었고 2005년에 손 장로님과 직접 식사도 해 본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 근거를 들고 얘기 하는 것입니다. - >>단 한번의 집회를 보았다 해도 전체를 이해하는데 별로 어려울 것이 없는 것이 이런 류의 집회입니다. 대동소이한 것들이니까요. 그리고 책이란 것은 오히려 감추고 정돈하여 진실을 보여주는데 오히려 한계가 있습니다. '실상'을 화면으로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는다고 비판이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4. 집회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병을 병원에서 못 고친 사람들이거나 여전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병원에 가지 않고 낫고 싶다고 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님께서는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항상 그런경우는 아닙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있습니까? 버스타고 가서 그 집앞에서 기다리는것이 상식이겠지만 버스비가 있슴에도 사랑하는 애인을 생각하며 두 시간을 걸어서 그 집앞에 가서 기다릴수도 있는 법입니다. 상식은 상식으로 중요하지만 상식으로 풀수 없는 문제에서는 상식은 한 걸음 물러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세상을 만드시고 법칙을 정해 놓은 분이 하나님이라면 (이런 이유들로 제가 님이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것을 알고 경험한 born-again한 분인지 여쭈었던 것입니다) 그 법칙을 뛰어 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가 남발하면 그 법칙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자주 그렇게 하시진 않을 것입니다. - >>이런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은 낫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오는 이들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이런 집단심리치료현장의 한계를 알지 못하는 것뿐이지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손기철장로의 이런 집회가 성경의 치유와 동일한 종류의 것이 아니라는 데 있는 것입니다.
5. 임집사님께서 예수로인해 born-again한 사람이면 손장로님의 사역이 치유가 메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리는것이 주 목적이라는것을 그 말씀을 듣고서 알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손 장로님은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해 치유를 하신다라고도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너무나 성경적이고 너무나 복음적입니다. 항상 하는 얘기가 "오늘 낳았다고 해도 여러분 모두는 언젠가는 죽어 하나님앞에 서실것이다. 병이 낳은것도 기뻐하지만 정말 기뻐해야 할것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았다는것에 있다" 라는 것입니다. 임집사님께서는 손장로의 사역의 극히 일부분만 보고 계신다고 얘기 해 드릴수 있습니다. - >>전도를 위한 치유...그 말씀이 너무 복음적이라구요? 임집사님이나 임집사님의 의사로서의 견해에 동조하는 저같은 사람이든 '관심사항'은 손기철장로가 설교하는 성경말씀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초점을 흐린다면 ... 아무도 어떤 문제점들에 대하여 지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단이나 사이비의 경우에도 일부는 매우 좋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그릇된 진리에도 불구하고 전도의 열정은 대단하며 신천지는 지독한 사이비이지만 자기들끼리의 단합은 대단합니다. 치유집회가 잘못된 것이라는 데...그의 설교를 들이대는 것은 님도 치유사역에는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보아도 되겠습니까?
6. 그 모든 집회의 동영상을 보시면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성도님 그것이 나았는지 알수 있습니까?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병자가 "확실히 나았다고 확신합니다" 라고 할때 "성도님, 내일 병원가서 의사에게 보이시고 확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 이렇게 하십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왜 그렇게 않 하시는지 제 자신이 내린 결론을 "사랑과 긍휼 그리고 믿음" 에 근거해서 얘기 드리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병명을 열거하면서 설명을 다신부분, 그리고 문둥이 낫는다거나 굽은 허리가 펴진다거나
휠체어에서 일어난것은 치유가 아니다라는 것에 대해서 저역시 답을 내린 상태입니다. 물론 님과는 반대의견입니다. 이부분들은 시간이 허락할때 그리고 필요할때 나 자신을 위해서도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필요하면 여기서도 나눠 보겠습니다. - >>치유간증시...그렇다면 ...먼저 의학적 검증을 받은 후 간증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처음부터 하는 말입니다만 실제적 치유가 일어나는 것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심리치료라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최면요법도 대단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타종교에서도 이런 일들은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이 존속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볼수도 잇습니다. 문선명이나 박태선같은 이는 너무나 유명한 은사파들이었습니다.)
7. 님께서 우리나라 열광주의자들은 비성경적이고 몰상식하다고 하셨습니까? 오히려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치유사역이 일어난 이유는 성경을 믿지 않고 너무나 상식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내가 아는 자연법칙과 내가 배운 지식 그 잣대로 안에서 예수를 가둬놓았기 때문에 일어나는것입니다. 길거리에 나가 홍해 가른 기적, 죽은사람이 산 기적, 오병이어기적, 동정녀 잉태... 물어 보십시오. 얼마나 믿는지. 너무나 상식적이어서 믿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정도입니다. - >>우리나라의 열광주의자들은...비성경적이며 몰상식합니다. 저는 자연법칙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절대적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아닌 것을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우겨대는 일은 비성경적이며 몰상식하다는 말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대상은 이 세상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들을 향한 것입니다. 이 세상사람들이 이 세상적 관점에서 상식적인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사람들이 성경에서 증거되지 않고 오직 타종교에서나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는 집단심리치유나 해 대면서 그것을 하나님의 역사라고 우기는 일...몰상식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아마 님께서 댓글을 달 듯하신데... 저도 시간이 될때 다시와서 필요하면 글을 남기겠습니다. 내 자신도 연약하고 바쁜 사람이지만 그렇게 하는 이유는 혹이라도 님의 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들이 막혀지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허락하신다면 한가지 제안 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어 보십시요. 그리고 집회 실황을 편견없이 손 장로의 말씀위주로 한번 봐 보십시요. 그리고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에 올라온 모든 간증을 읽어 보십시요. 그리고 혹,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면 (이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직접 선한목자교회에 있는 월요치유집회에 가 보십시요.
님은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존귀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는 님이 판단하고 결정내릴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님은 참 높은 분이십니다. 제가 천한자인지 어찌 알고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지요.
그리고 덧붙이지 않을 수 없는 말인데요... 만약 제글로 인해 하나님의 일이 막혀지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지나가는 개들도 땅을 뒹굴며 웃을 일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시시하신 분입니까? 저는 제 아들 하나 지가 하고 싶어 하는 일 막아서기도 힘겨워 하는 그런 나약한 자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정도면 충분합니다. 꼭 가서 볼 일이 무엇입니까? 구원파들도 항상 님처럼 권합니다. 책을 읽어보고 간증도 들어보고 집회도 직접참석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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