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마가복음24(4:5-6)

주방보조 2008. 12. 5. 07:14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4:5-6)

주님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 이와같이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간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4:16-17)

말씀을 잘 배우는 것은 신앙생활의 가장 근본되는 기초입니다.
행동하고 반응하기 전에
생각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정적인 신앙행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교회 정서에서는
겉으로 쉽게 반응하지 않으면 마치 믿음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일까 저어하는 두려움이 저변에 깔려있는 듯합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에 나오는 것같은 가르침이 있어도 그 동화에 나오는 어른들같이 고민하지 아니하고 거짓반응하는 이들 투성이라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배우고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슬쩍 곁에 밀어둔 채...느낌으로 감으로 분위기로 ... 신앙생활을 채워나간다면
자칫 거짓된 길을 걷게 될 위험이 농후해 집니다.

그러다보면 진실되고 참된 것에 대하여 오히려 의아해 하고 거부하고 뒤로 자빠집니다.

...

말씀은 세속적인 탐심에 대하여 냉혹하고 철저합니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은 이들은

말씀으로 인하여...그리스도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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