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예레미야10장

주방보조 2008. 12. 2. 05:28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10:11)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은

인간이 만들어 섬기는 신입니다.

인간은 일월성신을 섬기며 그 변화에 주목하고 두려워 떨기도 합니다.
일월성신의 징조가 뜻이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으나
그것들 자체에 대한 경외감은 참으로 빗나간 것이며 잘못된 것입니다.
다만 그 징조를 통하여 예고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릴 필요가 있을 뿐입니다.

또한
나무나 동철 금은으로 만들어 섬기는 신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그것이 만들어진 재료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이 만들어 진 것은
그것들이 천지를 지으신 신이 아니기 때문이며(천지를 만드신 신을 어찌 그 재료로 만들 수 있단 말입니까)
거기 인간의 탐심이 만들어 낸 허상이 깃들어 있을 뿐입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귀신을 섬기는 일이 있습니다.
초인간적인 능력을 보임으로서 자기의 권위를 삼는 귀신 말입니다.
그것들은 그냥 귀신일 뿐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신에게 거역하는 이미 망해버린 신들인 것입니다.
알량한 신통력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살아가는 이 피조된 세계의 기가막힌 조화와 놀라움과만 비교해도 보이지 않습니까?
귀신의 신통한 짓거리가 씨앗에서 싹이 트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어찌 티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속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외에 그 어떤 신도 망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들을 따르는 자들도 그 어리석음 가운데서 함께 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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