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답변65...정통 지옥, 이단 천국...

정통 교회에 속한 목사는 지옥으로 가고

이단 교회에 속한 신도는 천국으로 간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통 교회목사도 지옥에 갈 수 있고

이단 교회 신도도 천국에 갈 수도 있다는 말은 참입니다.

 

어떤 유명한 안티분이^^

제가 쓴 여호와의 증인에게 인도적인 자비를 베풀면 좋겠다는 글에 덧글을 달아 물어보셨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김X도가 지옥가는 것이 옳다고 보나요?
아니면 여호와의 증인이 지옥에 가는 것이 옳다고 보나요?

 

이런 질문의 의도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목사를 지옥에 보내고 싶어하는 순진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짐작은 합니다만

십여년이 넘는 안티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만큼 귀를 막고 안티를 하신게지요^^

 

다니는 교회가 정통이든 이단이든 그 직분이 목사든 집사든 평신도든 구원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어느 교회에 속해 있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며

어떤 직분을 감투로 쓰고 있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구원의 주님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시인하면" 그는 구원받습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고로

맘에 들지 않는 행위를 한 목사를 지옥에 보내고 싶어하며

교회들의 비리, 목사들의 비리...들을 종합하여 올리고는 '기독교'전체를 욕하기를 즐긴다는 것이 얼마나 헛손질인지를 알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에 중요한 것은...전적으로 "개인의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정통목사 지옥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판결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므로 ...우리가 누구를 지칭하여 지옥에 간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만...겉모습만 정통교회 소속이고 직분만 목사이면서...속으로는 탐욕과 죄악에 물든 이라면 당연히 그는 지옥으로 보내질 것입니다.

한때 요즘처럼 종교가 타락해 가던 시절 회자되던 농담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지옥에 가서 놀란 것...거기 성직자들이 우글거리더라나 뭐라나^^

 

또한 그러므로

이단에 속해 있는 이도 혹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단도 따지자면 질이 여럿입니다.

그 중 가장 질이 나쁜 종류가 멸망할 이단입니다. 영생교 따위나 천부교 통일교 그런 것들이 여기 속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곳에서도 정말 ..."성경대로" 예수를 믿는 자가 있다면 그 개인은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멸망할 이단 정도가 아닌...잘못된 몇 가지 교리와 행위를 회개해야 할 이단들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

 

기독교회는 '보이는 교회'가 참이 아닙니다.

기독교회는 '보이지 않는 교회'가 참 입니다.

 

'보이지 않는 교회'는 모든 비리 목사들이 제하여 진 교회며 모든 행위가 없어 죽은 믿음의 신도들이 제하여 진 교회며 교단이니 교파니하는 우스운 경쟁과 반목과 나뉨이 다 제하여진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오직 우리 주 예수께서 머리가 되시고...모든 바로 믿는 사람들이 몸을 이루는 "하나의 교회"입니다.

 

안티분들이 수고롭게 퍼 올리고 있는 그 '보이는 교회'의 악한 일들은...그러므로 "참된 기독교"의 심판 대상일 뿐입니다.

• 청랑2008.11.22 08:17 신고

  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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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보조2008.11.22 15:24

    ^^;;

    • 수정/삭제
• 이사야2008.11.23 03:16 신고

  동의합니다.
  안티들의 헛손질에 대한 원필님의 주장... 저도 늘 같은 주장을 반문동에서 되풀이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명백한 이단 판정을 받은 이단들 보다 더욱 무서운 실질적 이단의 실체는
  
  세상에 정통이란 탈을 쓰고
  그 행위에 공의가 없고 그 영혼에 사랑이 없으며 그 마음에 정직이 없는
  탐욕과 허세와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스스로와 민중을 기만하며
  성경의 순수를 더럽히는 거짓 지도자들이란
  생각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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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보조2008.11.23 21:19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가장 시급한 일이
    그런 지도자들을 정리하는 일인데...지금의 시스템으로는 거의 불능...아닐까 합니다.
    성도들의 목회자 의존도는 점점 더 깊어만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