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삼위일체론(처음 들어보는 내용일겁니다) [2] - 무딘스키
삼위일체라는 말은 서유럽쪽이 아니라 지금의 정교회지역에서 먼저 나온 말입니다.
이는 주님의 동생이라고 불린 야고보의 예식서에도 나옵니다. 트리아스 즉 삼위라는 말이죠.
(이런 예배서가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위일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정의 신학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교의 사상 밑바탕에는 부정의 신학(아포 훼틱)이 깔려 있습니다.
부정의 신학이란 언어로 모든 것을 설명해 내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으로 놔두고 아는 것은 안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초대 그리스도교 사고에는
하느님은 인간의 인지로 알 수 없고, 창조주의 본질은 피조된 존재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느님이 스스로를 계시할 때에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의 맥락하에서
세상을 무대로 보고 세상에 자신을 계시한 분 성부하느님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무대로 보고 세상에 사람이 되어(변하여가 아님) 찾아온 성자 하느님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무대로 보고 오순절성령강림 이후 세상에 찾아오신 성령하느님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계시된 하느님에 대하여는 알지만 그분의 본질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각 위를 가면이란 뜻의 그리스어 프로소폰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교회는 우리가 경험한 세프로소폰은 한 분이다.
고대의 예배서에 보면 항상 후렴구처럼 따라 붙는 말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입니다.
정교회 예베의 시작에도(정교회라는 1054년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고 그전에는 교회가 하나였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나라가 이제와 항상 또 영원히 축복되나이다'라고 외치고 시작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나라들이 아니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나라(단수)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들이 아니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단수)입니다.
이는 로마의 기독교공인 이전에 이미 확립된 내용입니다.
이 삼위 일체가 서유럽으로 넘어가면서 그리스어 프로소폰이라는 단어를 라틴어로 가면이란 뜻의
페르소나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찌질이들은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나오면 인격 어쩌고 떠들어 댑니다.
상기에서 기술한 삼위일체의 흐름은 정교회에서 내려 오는 정통 삼위일체의 흐름입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미국애들이 심어 놓은 이단들의 주장을 가져다 베껴대면서 오염을 시키려 한다면 그건 안될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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