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어를 보면 [11] - 무딘스키
고구려,백제,신라는 문자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궐,서하,위구르,거란,여진,몽골 모두 자신들의 문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발해도 문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한자를 그냥 사용했습니다.
고려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그럴까?
우리민족이 미개해서일까?
실제로 외국에서는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이 그것을 잘 이용해 먹었습니다.
그런데 버마어를 공부하다보니...
미얀바는 남방민족이 아닙니다.
티벳트계통으로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내려온 민족입니다.
미얀마어를 보면 단어(주어, 술어/ 명사, 동사, 형용사 등)는 있으되 조사가 ㅂ말달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나는 : 쩌노(미얀마어)
한국사람: 꼬리아 류모(미얀마어)
이다: 바(미얀마어)
조사가 없이 문장의 구성이 이루어짐을 보게 됩니다.
격국 고대로 올라갈 수록 조사의 활용이 적었고, 표의문자로 사용하게 될경우 우리말이나 중국말이나 한자 사용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하게 될 경우 갑골문자가 동이족의 것이라는 가설이 자연스럽게 설명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조사의 발달은 인도로부터 온 언어의 영향이 아닐까 추론해 봅니다. 난생설화와 토템설화 그리고 영지주의계열의 천손신화가 한반도에서 모두 나타나는 것을 보면 기원전 전후해서 우리나라에서 문명의 만남이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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