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강병송님의 글 모음

천부경...

주방보조 2008. 7. 8. 06:39
  • 번호 77781 | 2007.08.30 IP 221.15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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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 符 經 천부경



一 始 無 始 - 일시무시일

一 析 三 極 無 盡 本 일석삼극 무진본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一 積 十 鉅 無 櫃 化 三 일적십거 무궤화삼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대삼합육 생칠팔구

運 三 四 成 環 五 七 운삼사성 환오칠

一 妙 衍 萬 往 萬 來 일묘연 만왕만래

用 變 不 動 本 용변 부동본

本 心 本 太 陽 본심 본태양

昻 明 人 中 天 地 一 앙명인중천지일

一 終 無 終 一 일종무종일

상기의 내용이 천부경이랍니다.

자, 이제 질문을 해보십시다.

1. who의 개념이 있는가?

2. 숫자의 개념을 초월하는가?

3. 天은 sky를 말하는가?아니면 heaven을 말하는가?

4. 天과 사람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5. 一 始 無 始 一

(일은 무에서 시작된 하나다. 즉 시작이 없는 하나이다)

영지주의 냄새가 나는군요?

영지주의에서는 시작이 없는 존재를 항상 상정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없는 존재에게서 무엇인가가 '생겨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생겨난 과정에 대한 설명을 없습니다.

생겨난 것들과 시작이 없는 존재간의 관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6. 一 析 三 極 無 盡 本

(1일 3극이 되어도 1은 그 본질이 없어지지 않는다)

상기의 내용처럼 이는 영지주의의 존재시작이 없는 존재에

대한 설명입니다. 1이레 3이 생겨나도 1은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인데 영지주의에서도 시작이 없는 존재로부터 수많은

파생물이 생기더라도 시작이 없는 존재는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7.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하늘은 1에 1이고, 땅은 1에 2이고 사람은 1에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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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지주의적 색채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영지주의는

사람과 자연에 시작이 없는 존재의 성정이 배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면에 있는 시작이 없는 존재의 지식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참 지(영지, 그노시스)를 추구합니다.

상기의 내용은 왜 하늘이 1이고, 왜 땅이 2이고, 왜 사람이

3인가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왜 어떻게 생겨 났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하늘과 땅과 사람에 1,2,3이라는 숫자를

대입하여 맞춘 냄새가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하늘이 영어로 구분하자면 sky인지? heaven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땅 역시 우주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구를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습니다. 후에도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미 존재하는 공중 개념의 하늘과 사람이 살고

있는 땅 그리고 땅위에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1,2,3이라는

숫자를 꿰어 맞춘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격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인격이란 개념이 없으니

who가 없습니다.

이는 영지주의의 패턴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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