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15:39상)
그리스도인들이 가끔 만나는 모순적 상황이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하는 것때문에 싸워야할 때입니다.
"사랑과 용서"를 위해 싸우지 말아야 하느냐
"옳다고 생각하는 것"때문에 싸워야 하느냐...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
가장 악한 선택은
사랑하고 용서하는 척하고, 싸우지 않는 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외면수습이 되지요. 그러나 갈등과 분노는 속으로 더욱 미움을 키워 갑니다.
이런 위선은 화해라는 미래를 전혀 보장하지 못합니다.
...
그러나 이 두 사람 바울과 바나바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옳다하는 바를...위해서 모든 사람의 기대를 버리고 서로 갈라서기까지 싸웠습니다.
...
위선보다는 차라리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